질병관리본부는 C형간염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한 질병 퇴치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간학회와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C형간염은 백신이 없고, 방치 시 간경변증(간경화), 간암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으나 조기에 발견하여 일정 기간의 약제 복용을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C형간염에 감염되면 약 54~86%가 만성간염 상태로 이행하며 20~50년 동안 15~56%가 간경변증으로 진행, 간경변증 환자의 연간 1~5%에서 간세포암종이 발생한다.이번 시범사업은 C형간염 항체 양성률이 만 55세부터 1.
국내 병원급 이상 검진기관의 국가건강검진 우수등급 비율이 41%에서 56%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4일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실시한 3주기 병원급 건강검진기관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병원급 이상 검진기관 1515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 연간 검진인원 300명 이상인 1그룹(1146개 기관)과 300명 미만인 2그룹(369개 기관)으로 나눠 실시됐다. 1그룹은 서면조사와 방문조사를, 2그룹은 기본교육 이수 여부 확인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는 일반검진과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이달 말까지 예정됐던 영유아에 대한 국가건강검진 기간이 3월 말까지로 한 달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영유아들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기간을 한 달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검진대상자 48만 명 중 지난 13일 기준으로 검진을 받지 않은 대상자 26만 명에 달하고 있다.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오늘(20일)부터 영유아 보호자에게 휴대전화 단문자(SMS) 또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검진기관에는 건강관리포털시스템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총
보건복지부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을 공모한다.복지부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을 41개 중의료권으로 분류하고 의료권당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2∼3곳 지정해 2022년까지 약 10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들 기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장애유형 간 국가건강검진 수검률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건강위험요인과 질병을 조기 발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작년 8곳을 지정한 데 이어 올해 11곳을 추가 지정한다. 지정된 의료기관은 시설·장비 구축비로 1억1400만원을 지원받고, 중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