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25일 전국 6개 보훈병원에 진료지원(PA) 간호사 175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공의 90% 이상 이탈로 보훈병원의 의료 공백 사태가 길어진 탓이다.지난달 말 기준 보훈병원이 올해 임용할 예정이던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 56명 중 53명이 입사를 포기했다. 이미 임용됐던 전공의들도 90%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를 이탈했다. 그러나 현재 보훈부는 이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중앙보훈병원에는 지난달 25일부터 군의관 2명과 공보의 1명이 파견돼 근무 중이다. 또한 부산보훈병원은 가정의학과
광주여자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20일 질병관리청과 국제한인간호재단 (GKNF)이 개최한 ‘올바른 손 씻기 슬로건 공모전’ 및 발대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광주여대 KDCA-GKNF 서포터즈 1기 김채현 대표는 “첫 시작부터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행복하며, 마지막까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열심히 노력해준 팀원들과 지도를 해주신 유혜영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광주여대 KDCA-GKNF 서포터즈는 전국 14개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이태화, 이하 GKNF)은 2024 감염병 예방행태 개선을 위한 'KDCA-GKNF 감염병예방 서포터즈 발대식’을 지난 4월 20일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KDCA-GKNF 감염병예방 서포터즈는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14개 권역, 17개 대학에서 177명의 대학생을 선발하여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 간 GKNF 감염병예방사업단의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인식개선과 실천 증대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코로
복지부가 추가 지정을 계획하고 있는 책임의료기관 1개소 선정에 대해 고배를 마신 기관들이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23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각 지자체들은 최근 책임의료기관 재공모 절차에 따라 의료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자체평가를 마치고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3월 27일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책임의료기관 14개소(권역 1, 지역13)를 추가지정 결과를 공개했는데, 추가지정이 필요한 지역책임의료기관 1개소를 재공모 대상으로 두고 지정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재공모 대상 중진료권은 △부산서부 △부산동부
의대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이 2개월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대통령 직속으로 이르면 다음 주 출범할 예정이다.17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이 현재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다음 주에는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는 20명 안팎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 등 정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의사·간호사·약사 등 의료계 단체 및 환자 단체 측 인사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특위 위원장은
최근 전공의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여파로 이른바 ‘전담간호사’가 곧 도입되는 등 간호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역량 개발을 위한 분야별 교육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이 10개 분야 전담간호사 교육을 실시 중이고 일본도 19개 분야에서 인정간호사 교육제도를 운영하듯 우리나라도 교육을 통한 전담간호사의 역량을 본격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18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 토론회에서 이지아 경희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폈다. 그는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간호학과는 질병관리청과 함께하는 GKNF 서포터즈의 2024년 광주·전남 권역 대표 학교로 광주여대가 선발eho GKNF 서포터즈 1기 7명(대표 김채현, 지도교수 유혜영)의 학생을 선발다고 17일 밝혔다. GKNF 서포터즈는 ‘2024년 질병관리청 감염병 예방 행태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질병관리청과 국제한인간호재단과 함께 대국민 감염병 예방행태 인식과 실천을 증식시키기 위한 교육과 홍보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김채현 GKNF 서포터즈 1기 대표는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처음 진행하는 서포터즈인 만큼
“간호로 세상을 평화롭고 건강하게”(사)국제한인간호재단(이하 GKNF)은 Peace Maker Conference를 4월 19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Peace Maker Conference는 간호사로서 세상을 평화롭고 건강하게 만들고자 간호의 전문성을 통해 섬기시는 분들의 삶과 사업을 나누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다. 신경훈 대표(피스메이커), 김옥심 대표(통일간호 징검다리), 김영인 상담심리사(사랑방마음건강센터장), 장윤경 교수(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장, 호남대학교 간호학과)가 참여 전문가로 함께 한다. 4명의 참여 전문가의 사
“지역의료의 열악함과 공공의료의 필요성에 대해 대변자가 돼서 발전을 이끌어내도록 하겠습니다.”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간 팽팽한 다툼 속에서도 일선 현장을 지키고 있는 간호사들을 대변할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강진의료원 간호사로 노동운동가이자 정치인인 전종덕 더불어민주연합 비례의원 당선인이다.통합진보당 출신인 전종덕 당선인은 비례대표 추천순위 11번으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특히 간호사 출신 노동운동가로서 오랜 시간 현장에서 일하며 경험이 풍부한 전 당선인의 국회 입성 소식에 그가 소속된 강진의료원을 비롯한 지역 간호사계에서는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일선 동 현장에서 각종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건행정과·감염병관리과·건강증진과·건강생활지원센터·치매안심센터 등 서구보건소 5개 부서, 물리치료과·간호학과·안경광학과·치위생학과 등 광주보건대학교 4개 학과, 보라안과 등 관·학·민 연계를 통해 기획됐으며 12일 풍암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 동을 순회하며 운영할 예정이다.건강캠프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과검진, 시력측정 ▲정신건강(우을증, 스트레스)검사, 치매검사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병원 알아가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화순전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정미숙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권역호스피스센터 소개 △호스피스완화의료란? △자문·입원형 호스피스 △권역호스피스센터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전국 권역별로 위치한 호스피스센터는 광주전남권역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모두 10곳이며, 광주전남제주지역 호스피스전문기관은 8곳이다.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조선대병원(병원장 김진호)은 ‘2024년 광주권역 재난의료지원교육’을 실시했다고 4월 1일 밝혔다.이날 훈련은 효율적인 재난의료체계를 구축해 응급의료서비스 및 사회 안전망 기능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현장에서의 재난의료지원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다.훈련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조선대병원과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센터장 조수형)가 주관했다. 조선대병원을 비롯한 3개 기관(광주광역시,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 광주·전남·전북 보건소) 총 38명이 훈련에 참여했다.주요 훈련내용은 △재난상황 초기인지와 상황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간호학과는 지난 22일 오전 교내 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1학기 대면식을 진행했다. 이날 대면식에서 간호학과 전체 학년 학생 929명은 선후배간 첫 만남의 장을 갖고, 학과 전통인 패밀리 제도를 활용한 미션 수행, 장기자랑 등 친목을 다졌다.간호학과 학생회장 한영주 학생은 “패밀리와 친해질 수 있는 장을 열게 되어 좋았고, 많은 학과생들과 교수님들이 참여해 학과 단합력을 높이는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광주대학교 간호학과는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인류의 안녕에 기여하는 전문역량을 갖춘 간호인재를 양성
코로나19 격리 기간 중 노인 전문 병원 내 베란다 문을 잠그지 않거나 관리 소홀로 중증 치매 환자가 추락사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은 병원 직원들이 2심에서도 원심의 형이 유지됐다.22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제2형사부(항소부·부장판사 김영아)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서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남 곡성군 모 병원 청소 미화원 A(53·여)씨와 벌금 400만 원을 받은 간호사 B(57·여)씨에 대한 항소심을 열어 검사의 양형부당 항소를 기각했다.이들은 지난 2022년 3월 1일 오후 8시 1
한국의 인구 1000명당 보건의료 인력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0년간 의사ㆍ간호사 수는 늘었지만 늘어난 인력은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6명, 간호사 수는 4.6명을 기록했다 OECD 회원국 평균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3.7명, 간호사 수는 8.4명이다.상위권인 오스트리아ㆍ노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