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의 단체행동이 길어지는 가운데 최근 '간호법 제정안'(간호법)이 재차 발의돼 국회 통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를 넓히는 내용으로, 의사 파업에 대응해 의료공백을 메울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의정 갈등 속에서 간호법은 의사단체에 대한 압박용 카드로 쓰일 수 있지만, 만약 사태가 수습된다면 자칫 의료 직역 간 갈등에 불을 붙이는 결과만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9일 간호법을 대표 발의했다. 최 의원의 법안은 간호사 업무를
정부가 진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과 관련, 간호계가 시범사업 후에도 제도화를 통해 전문간호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정부는 제도화를 적극 추진하는 것과 더불어 PA 간호사의 법적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의 적용 범위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을 주제로 제7차 의료개혁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이지아 경희대 간호대 교수, 김성렬 고려대 간호
Q1. 안녕하세요 선생님^^인터뷰를 수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빌런간호사’ 박세인입니다. 대학 졸업 후 대학병원에서 쭉 간호사로 일하다가 2022년에 퇴사하고, 지금은 간호사와 관련 없는 개인 사업과 유튜브, 책 쓰기 등 하고 싶었던 것들을 차례차례 해보며 사는 사람입니다. Q2. 지금 유튜버로써 열심히 활동 중이신데 선생님께서 지금 하고 계시는 활동들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는 임상 13년 8개월을 오롯이 아주대병원에서만 근무했지만, 부서는 꽤 다양한 편이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2024년 5월 23일(목)~24일(금)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플렌티 홀(Plenty Hall)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국제학회 주제는 'Navigating the Nursing Ecosystem: Environment, Humanity, & Technology'(간호 생태계의 탐구: 환경, 인류, 그리고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간호, 환경, 기술의 조화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가톨릭대 간호대학은 매년 Arkansas(
"임시방편처럼 대우받는 직업을 누가 평생 직업으로 삼고 싶겠어요."의정부 한 대학병원 간호사 조모(33)씨는 예전부터 염두에 둬왔던 미국 이민을 최근 더 진지하게 알아보고 있다.그는 전공의 파업 사태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간호사로 일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 더 커졌다고 했다.다른 병원에서 오는 환자가 급증하면서 매일 많게는 환자 10명의 수술에 투입되는 등 업무 강도가 증가한 탓도 있지만, 이번 사태로 우리 사회에서 간호사가 처한 현실을 다시금 깨달았기 때문이다."지난해 간호법 제정 논의 당시에는 '의사 면허 업무를 침해한다
의과대학(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사들의 충돌이 길어지며 간호사들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전공의에 이어 교수들까지 사직하면서 비상경영에 들어간 병원의 무급휴가 요구로 고용 불안을 겪는 탓이다.28일 뉴시스 인터뷰에 응한 대학병원 간호사들은 병원 실적이 나빠지면서 실직 걱정을 하는 동료 간호사들이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서울 한 대학병원의 간호사 A씨는 "3월 임금은 다 받았는데 4월부터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평소에는 병상 가동률이 평소에 80~85%를 오갔는데, 지금은 40%대가 나온다. (병상 가동률이) 평소의 절반 이
간호계가 여당인 국민의힘이 28일 간호사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봄보다 반가운 소식"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발의된 간호사법안은 간호가 필요한 모든 국민과 65만 간호인에게 따뜻한 봄날 같은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그동안 관련 법이 없음으로 환자들과 간호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고, 환자를 위한다는 것이 불법이 되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맞기도 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없는 심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 출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2024년 5월 23일(목)~24일(금)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플렌티 홀(Plenty Hall)에서 “ Navigating the Nursing Ecosystem: Environment, Humanity, & Technology”(간호 생태계의 탐구: 환경, 인류, 그리고 기술) 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간호, 환경, 기술의 조화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한다.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총 8개 부속병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을 여당에서 다시 살릴 계획이다. 기존 간호법에서 오히려 한발 더 나아가 간호사의 단독 개원 가능성을 열고, 전문간호사 자격기준을 넓혀 PA간호사를 포함할 수 있는 근거규정 등을 담아 의료 현장의 혼란과 논란이 예상된다.그동안 국민의힘은 지난해 국회에서 간호법과 관련해 보건의료 직역간 갈등을 일으키고 국민 건강권 보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왔다. 간호법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기도 했다.26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유의동 의원은 간호사법
(사)국제한인간호재단(이하 GKNF)은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제3차 Three-Kim Nursing Research Grant의 장학생을 공모한다고 밝혔다.Three-Kim Nursing Research Grant는 GKNF가 2022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WHO에서 국제간호의 리더로 인정한 세 명의 박사 (김모임, 김미자, 김의숙)의 리더십을 이어갈 간호학 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후원하기 위해 조성된 연구기금이다.제3차 Three-Kim Nursing Research Grant는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의 신진간호학 연구자가
중앙대는 장숙랑 적십자간호대학장이 한국간호대학(과)장 협의회의 제3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임기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이다. 한국간호대학(과)장 협의회는 우리나라 간호교육을 이끌어온 전국 간호대학·간호학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 설립된 대학 협의체다. 간호교육의 향상을 도모하고, 회원교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116개 대학이 협의회에 참여해 간호교육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사업과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장숙랑 중앙대 적십
간호계가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 사직 여부를 놓고 회의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의료인의 제1 책무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보호’라며 의료현장을 지켜달라”고 재차 호소했다.대한간호협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환자는 의사가 필요하다. 부디 우리 사회에 용감한 의사들이 점점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성명에서 대한간호협회는 “‘아파도 지금은 아프면 안돼’라고 말해야 하는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우리 간호인들은 매일 ‘제대로 치료를 못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처한
서울시간호사회가 올해를 간호법 제정의 원년이 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3월 14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 볼룸에서 제77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간호법 제정 원년–간호돌봄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보건의료계 인사와 간호계 지도자,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임원, 대의원 들이 참석했다.조윤수 서울시간호사회장은 총회 개회식에서 ‘간호법은 비록 지난해 국회 본회의 의결 후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 행사로 좌절되었지만 열정을 갈아 우리는 함께였고, 멈
Q1.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께서 미국 존스홉킨스 간호대학원에 합격하셨다는 소식 들었어요! 먼저 너무 축하드립니다! 지난 인터뷰 이후로 어떻게 지내고 계셨는 지 근황 한번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이렇게 인터뷰 요청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존스홉킨스 간호대학교 박사과정 합격이라는 좋은 소식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지난 인터뷰 이후로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어요. 특히 한국에 방문해서 특강, 강연을 하면서 학생분 들을 실제로 만났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로 제 강의를 보신 분들도 많아서 저를
간호계가 전 세계인에게 참된 의료가 무엇인지, 의료가 나아갈 길과 정신을 보여준 고(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떠올리며 ‘의료계, 정부, 정치권. 3대 의료개혁 주체의 태도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한때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 전 세계 질병퇴치 활동을 하다 순직하신 고 이종욱 박사님’을 보유했던 참된 의료 정신이 살아있던 의료 선진국이었다”며 “그건 우리나라가 단순히 의료 기술이 좋아서가 아니다. 전 세계인에게 참된 의료가 무엇인지, 의료가 나아갈 길과 정신을 보여주는 진정한
대한간호협회는 정부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발표한 것과 관련 “간호사 업무에 관한 법적 보호의 기초가 마련된 것”이라고 높게 평가하고 “이를 근거로 명확한 간호사 업무 범위와 법적 보호를 위한 간호법안이 제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8일 전국 수련의료기관에서 1000여 명이 넘는 현장 간호사가 참석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 설명회’를 통해 “협회 애로사항 신고센터를 통해 지금 현장 간호사들이 얼마나 힘에 버거우신지, 그럼에도 지금 이 상황을 굳건히 견디고 있다는 사실
간호계가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지지와 함께 새로운 간호법안 추진을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5만 간호인은 새로운 간호법 제정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불합리함에 맞서 국민의 권익을 지켜나가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6일 중대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간호사가 숙련된 의료인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의 경력 발전체계 개발과 지원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지 표현에 65만 간호인은 환영함과
간호계는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료개혁 완수를 위해 숙련된 간호사 인력을 활용해 의료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간호협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전국의 65만 간호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사가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의 경력 발전 체계 개발과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말씀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으로 다가온 의료대란 현장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지금
울주군보건소가 6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울산대학교 간호학과와 ‘지역사회간호학 임상실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울주군보건소는 울산대학교 간호학과와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지역 인재 양성에 협력한다.양측은 서로 상호협력 하에 지역사회 이론 및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방문 건강관리, 모자보건, 재활치료, 금연 클리닉 등 다양한 임상실습을 통해 지역사회 간호 실무역량을 키울 계획이다.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보건기관의 이해 △지역사회 간호계획 수립 및 평가를 통한 실무역량 증진 △보건기관과 대학 간의 협력체계 구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조윤수)는 3월 14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 볼룸에서 2024년 제77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간호법 제정 원년–간호돌봄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보건의료계 인사와 간호계 지도자,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임원, 대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조윤수 회장은 오는 총회를 앞두고 “임기를 맡은 후 지난 1년간 4대 주요정책과제(조직강화, 회원 권익 옹호, 행복한 간호환경 개선, 협업)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신설 사업을 수행해 왔다. 대의원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