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의 단체행동이 길어지는 가운데 최근 '간호법 제정안'(간호법)이 재차 발의돼 국회 통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를 넓히는 내용으로, 의사 파업에 대응해 의료공백을 메울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의정 갈등 속에서 간호법은 의사단체에 대한 압박용 카드로 쓰일 수 있지만, 만약 사태가 수습된다면 자칫 의료 직역 간 갈등에 불을 붙이는 결과만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9일 간호법을 대표 발의했다. 최 의원의 법안은 간호사 업무를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손계순 교수가 첫 월급 중 일부를 대학과 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김재구 총장, 손계순 교수, 유광자 간호학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전달식에서 손 교수는 초빙교수로서 처음 받은 자신의 월급 200만 원을 경남도립거창대학의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손계순 교수는 “얼마 안 되지만 교수로서 받은 첫 월급이라는 의미에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가치 있게 쓰였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재구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첫 월급을 기부한 손 교수님의 마음에 감사하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귀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일선 동 현장에서 각종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건행정과·감염병관리과·건강증진과·건강생활지원센터·치매안심센터 등 서구보건소 5개 부서, 물리치료과·간호학과·안경광학과·치위생학과 등 광주보건대학교 4개 학과, 보라안과 등 관·학·민 연계를 통해 기획됐으며 12일 풍암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 동을 순회하며 운영할 예정이다.건강캠프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과검진, 시력측정 ▲정신건강(우을증, 스트레스)검사, 치매검사 ▲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최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5기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대한간호조무사회 경북지회 신숙화 회장, 울산경남지회 박용재 사무국장, 장유은 과장,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 박희옥 원장, 간호학과 김정윤 교수 등 수료생과 관계자 70명이 참석하며 수료를 축하했다.행사는 수료증과 상장 수여, 특강 순서로 진행됐다. 강의는 방문간호 정책 특강으로 ㈔대한간호조무사회 경북지회 신숙화 회장이 맡았다.이번 교육과정 수료생은 총 61명이다. 수료생들은 간호조무사
성남시가 오는 11월까지 율동·수진·중앙공원 등의 맨발 황톳길을 순회하며 건강상담을 한다.이를 위해 수정·중원·분당보건소의 간호사, 영양사 등 직원이 현장 출장 나온다.상담 일정과 장소는 ▶4월 18일 율동공원 ▶5월 21일 수진공원 ▶6월 20일 중앙공원 ▶9월 24일 수진공원 ▶10월 17일 구미동 공공공지 ▶11월 19일 수진공원 황톳길 등이다.일정별 황톳길 인근에 건강상담 부스를 차려놓고 혈압측정, 만성질환과 영양 상담을 한다. 단,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는다.맨발 황톳길 첫 건강상담은 지난 달 26일 율동공원에서 진행돼 시
지방의료원이 단체협약과 부속합의에서 교대근무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에게 시간외수당을 지급하기로 정했다면 이를 이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 나왔다. 의료원이 소송을 끌면서 최종 사법부 결론이 나기까지 무려 8년이 걸렸다.25일 취재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강원도의 A의료원 소속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50명이 의료원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에서 심리한 지 5년여 만이다.소정근로 184→209시간 변경해 수당 지급소송의 발단은 2
“애초에 병원에서 입사 시점을 3월로 당겨 달라고 한 거였어요. 그래서 위약금만 150만원을 물고 예약한 여행을 취소하고, 아르바이트도 그만뒀는데…. 지난달에는 급하게 집까지 계약했고요. 자취방에 살지도 않는데 월세만 나가게 생겼네요.”서울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서울성모·삼성서울) 병원 중 한 곳에 합격한 예비 간호사 A씨는 20일 기자와 통화하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입사일이 이달 초로 정해져 있었지만 최근 병원에서 ‘무기한 연기’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전공의 집단사직 탓이었다. A씨는 “처음엔 입사 희망 시점을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 간호학부 PNS 동아리 학생들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하는 ‘청소년·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에 3년 연속 선정됐다.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 문제와 관련하여 예방·치유·재활 등의 사업과 활동을 위해 정부에서 2013년 8월 설립한 공공기관이다.현재 우리나라는 성인과 대학생은 물론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도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청소년·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을 선발해 예방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올
의사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제정이 무산된 간호법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공의가 떠나면서 발생한 공백을 간호사가 메우면서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 역할을 일부 대신하는 진료지원(PA) 간호사의 법제화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의사의 반대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난항이 예상된다. 간호사 업무 확대 시범사업 중14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달 27일부터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통해 PA 간호사들이 일부 의사의 업무를 대체하도록 하고 있다. 이어 정부는 지난 8일부
횡성군보건소(소장 김영대)는 송호대학교,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상지대학교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간호학에 대한 현장실습을 지도한다고 밝혔다.현장학습은 송호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24명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32명과 상지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23명이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3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12주), 상지대학교는 4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8주), 송호대학교는 10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6주) 횡성군보건소와 관내 3개의 보건진료소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번 실습에서 주민
생면부지 60대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강범련(왼쪽)씨. 울산에서 한 예비 간호사가 생면부지 60대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3일 울산과학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간호학부 졸업생이자 이달부터 간호사로 첫 출근을 하는 강범련(24)씨는 지난달 28일 조혈모세포 채집(기증)을 한 후 같은 달 29일 퇴원했다.강씨의 조혈모세포 기증은 울산과학대의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졌다.울산과학대는 간호학부 주관으로 2021년부터 매년 대학 안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 주최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
청담병원(병원장 이규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선정한 제1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모범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경험을 인정받은 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재활의료기관 등 전국 30곳이며, 이중 청담병원은 서울시 유일한 패널병원으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부터 2년간 패널병원으로 활동하게 된다.패널병원으로 선정된 병원은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 등 적정 인력배치, 병동환경 개선 등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해 정책개발 기초자료
경운대학교 간호학과가 '2024년 경북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보건교사 분야 합격자를 배출했다.26일 대학에 따르면, 주인공은 지난 14일 졸업식을 치른 김은우 씨(22)다.김 씨는 경북지역 보건교사 분야에 응시해 지난해 11월 1차 필기시험, 올해 1월 치러진 2차 시험을 거쳐 7.9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보건교사 임용시험은 4년제 대학 및 간호전문대학교의 간호학과 졸업자(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볼 수 있다.교직과목 이수,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 후 보건교사 자격(2급)을 취득한 자에 한 해 응시 가능하
청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6명은 23일 충남 홍성의료원 소회의실에서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임상연수 프로그램은 직접 병원의 임상현장에서 이뤄지는 감염관리와 환자안전관리, 공공보건의료 운영현황 및 과제에 대해 직접 실무를 경험해 보는 실습교육이다.홍성의료원 간호부와 청운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사회 공공의료 및 돌봄 실무 현장에서의 최신 경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수 임상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만남을 가져오며 실무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이번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심장 마사지기와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의사단체들은 본격적으로 이를 반대하기 위한 집단행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정부도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나서며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여,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1998년 신설된 제주대 의과대학 이후 27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당시 의대 정원은 3천507명이었으나, 2006년 의약분업으로 인해 3천58명으로 축소된 이후 현재까지 동결돼 왔다.의사 수는 부족하다 (정부입장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는 지난달 20일부터 6박 8일간 필리핀 클락으로 7명의 간호학과 해외전공연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2023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해외전공연수는 급변하는 세계화 시대의 새로운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공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글로벌커리어센터는 지난 9월 일본 호텔조리베이커리과 11명 및 일본 패션디자인과 11명 파견을 시작으로, 11월에는 필리핀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 관광외국어학과 연합 11명을 파견했으며
제17대 재독한인간호협회 임원 상견례와 연석회의가 지난 2월 1일 독일 쾰른에 있는 Yummy Town 식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독일 각지에 거주하는 협회 회원, 고문,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참석자들은 올해 협회가 어떤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지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오는 5월 23일 에센에 있는 한인문화회관에서 나이팅게일 행사를 열 계획이고, 8월 광복절 행사에 참여하고, 11월 27일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분야별 임명장 수여식과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창원문성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전임 교수 부족으로 국가고시에 응시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학생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이 과정에서 대학 교직원 간에 마찰도 생기면서 학생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22일 창원문성대학교 간호학과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대학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오리엔테이션(OT)에서 한 교수는 ‘지금까진 부족한 교수진으로 강의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지만, 한계에 달했고 교수가 뽑히지 않으면 휴강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창원문성대 간호학과 전임
하동군간호사회가 간호사 회원 83명으로 구성된 간호돌봄봉사단을 운영하며 간호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간호돌봄봉사단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지역내 요양원 등의 시설을 방문해 입소자의 정서적 지지와 함께 간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손을 보탰다.또한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시설 방문이 어려워 개인 가정을 방문해 난방비 지원 등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줬으며, 지난해 8월31일 이후 코로나19 등급조정으로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그러면서 지난 연말 중증장애인시설 '섬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8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뇌졸중 전문 간호사 교육 이수자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에스포항병원은 응급실, ICU, Stroke Unit, 병동, 전문센터지원실 등 뇌졸중 치료 임상 경력이 있는 간호사 중 소정의 교육을 80% 이상 이수한 간호사 31명에게 뇌졸중 전문간호사 인증서를 수여했다.에스포항병원은 지난해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뇌졸중 전문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신경과 정은환·곽병철 진료과장이 강의를 맡아 총 10주간 교육을 진행했다.뇌졸중 전문 간호사 교육 모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