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참사랑병원(병원장 천영훈) 간호본부(본부장 임경연)는 올해 정신건강간호사 수련과정을 신설하고, ‘정신건강전문요원 수료식 및 개강식’을 2월 23일 병원 킬리안홀에서 개최했다.

인천참사랑병원은 2008년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과정을 시작으로 2016년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수련과정에 이어 이번에 정신건강간호사 수련과정까지 신설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정신건강전문요원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정신건강간호사 수련과정은 1년으로 이론 150시간, 실습 830시간, 학술활동 20시간 등 총 100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신설된 정신건강간호사 수련과정에는 인천참사랑병원 수련생 12명, 연합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인천시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수련생 3명과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수련생 1명 등 16명이 참여한다. 개강식에는 정신건강간호사 수련생들과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생,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수련생, 내빈 등이 참석했다.

천영훈 병원장은 “본원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병원이며, 정신건강전문요원 수련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본원 수련과정을 통해 배출되는 전문요원들이 정신건강 분야에서 수준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인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경연 간호본부장은 “국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 구축에 있어 정신건강간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수련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참사랑병원은 올해 정신건강간호사 수련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인천시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기관의 수련생들에게도 이론과 실습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한편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참사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인천참사랑병원 산하 킬리안정서행동연구소를 운영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조기개입하고 발굴하는 학교방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지정 치유형 대안학교 킬리안공감학교와 치매전담형 노인주간보호센터인 햇살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 간호사신문 (http://www.nursenews.co.kr/main/ArticleDetailView.asp?sSection=63&idx=3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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