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도지사가 도내 대학교 총학생회장단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오영훈 도지사가 도내 대학교 총학생회장단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청년정책들이 정책 수혜자에게 직접 설명이 이뤄지도록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가 도내 대학에서 열릴 전망이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0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도내 대학 총학생회장단을 만나 도내 대학생들이 민선8기 제주도정의 주요 청년정책과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총학생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면담에는 △오윤성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양예린 부총학생회장 △김현지 제주국제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정필원 부총학생회장 △고덕화 제주관광대학교 총학생회장과 김애영 부총학생회장 △김가현 제주한라대학교 의장과 김은성 부의장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대학생들이 제주도의 청년 정책과 관련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내 대학교에 직접 찾아가 총학생회 간부를 비롯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정책담당관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에서도 대학 내 관련 학과나 동아리 등 대학생들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도내 대학의 외국인 대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학생회장단은 △도내 대학병원의 상급병원 지정을 위한 도정 차원의 협조체계 마련 △제주국제대학교 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 등 지원사업 구상 △제주대학교 정문 버스정류장 분리 △대학 내 텀블러 세척기 및 흡연부스 추가 설치 등을 건의했다.

제주국제대학교 학생들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으로 학교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도내 대학병원 상급병원 지정에 대해 “도내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인력의 유출을 막고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상급병원 지정은 꼭 필요하다”며 “상급병원 지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제주도와 지역 내 다른 병원과의 협력시스템이 잘 갖춰질 수 있도록 응급의료지원단을 새롭게 출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아이뉴스24(https://v.daum.net/v/2024022108345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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