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앤랩(대표 한맑음)은 한국간호연구학회를 대상으로 엔비보(NVivo)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질적데이터 분석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엔비보는 인터뷰, SNS, 이미지, 동영상 등 통계적인 방법으로 조사하기 어려운 자료를 체계적이면서도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업체에 따르면, 이미 외국에서는 질적자료 분석에 소프트웨어가 보편적으로 활용되지만 국내는 커리큘럼의 부족으로 대학 및 실무현장의 교육수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날 특강은 의료현장에서 인터뷰, 이미지, 영상, SNS 등을 이용하여 의료진과 환자들의 경험과 어려움을 조사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자료들을 손쉽고 빠르게 분석하기 위해 엔비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실습을 병행하여 자세히 교육하였다. 특강에는 대학과 의료현장의 간호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고, 특히 소프트웨어의 활용에 대해 많은 질의가 오고갔다.

특강을 진행한 리서치앤랩의 손인서 박사는 “외국의 경우 대학이나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의료, 복지, 교육 현장에서 종사자나 소비자의 욕구나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인터뷰 등을 이용한 질적연구가 보편화되어 있다”며, “여기에는 소프트웨어의 보급이 큰 기여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인터뷰나 상담자료를 활용하고 싶어도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엔비보 같은 질적자료 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면 효율적으로 자료를 분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서치앤랩 대표 한맑음 박사는 대학과 정부기관은 물론 기업 및 일선현장에서 설문조사 외에 인터뷰, 이미지, 동영상 등을 조사에 활용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리서치앤랩은 현장의 수요에 발맞춰서 통계분석과 질적분석을 모두 커버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앤랩(R&L)은 온라인 및 모바일 설문조사 서비스와 통계분석, 그리고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SPSS, AMOS, NVivo) 교육을 시행하는 리서치 전문 기업이다.

출처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