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간호학과가 10년째 전남대병원에 헌혈증서 기증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마켓으로 얻은 수익금도 저소득 환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26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호남대 간호학과는 전남대병원 직원으로 구성된 학마을봉사회에 프리마켓으로 얻은 수익금 155만원을 기부했다.

학마을봉사회는 기부금을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함께 전달된 헌혈증 100매는 외국인 환자나 건강보험 무자격자 등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사용될 계획이다.

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하윤주 호남대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주도가 된 플리마켓 수익금과 헌혈증 기증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나이팅게일의 간호 정신을 계승한 사랑과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플리마켓 수익금과 헌혈증을 사용해 취약계층 의료 안정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출처: 뉴스1(https://www.news1.kr/articles/527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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