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은 최근 한국에 방문한 몽골 보건개발원 소속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원내 의료시스템 견학과 의료 정책 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몽골 의료취약지역 국공립병원 간호사 22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 8월 경기도와 몽골 보건개발원 간 의료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시화병원은 지역 내에서 외국인 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연수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몽골 간호사들은 송산홀에서 간호부 주도하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후 환자의 빠른 회복 및 쾌유가 가능한 7층의 외국인 전용 병동과 중추신경 재활치료실 등을 둘러보며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을 경험했다.


강승일 병원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해외 의료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경 없는 의료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는 간호사들이 몽골 현지에서도 훌륭한 의료기술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최근 베트남·우즈베키스탄·몽골·중국 등을 직접 방문해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알리고 있으며, 법무부 지정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선정과 보건복지부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만족도 높은 외국인 환자 진료를 수행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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