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400여 명이 국회에 모여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를 주제로 간호대학생과 함께하는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를 이끌어갈 간호대학생들의 정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호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년들은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간호 분야에서도 이러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자신의 잠재적 역량을 개발·발휘하고, 간호 분야의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4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간호 발전에 기여한 우수리더 시상과 함께 차세대 간호리더 배지를 참석한 이들 모두에게 수여했다. 2부에서는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간호의 미래, 보건의료 변화의 주역’이란 주제로 강단에 섰다. 이어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이종은 자문위원장(대한간호협회 이사)이 ‘간호법과 정치참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3부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활용 워크숍을 주제로 백종호 전 한겨레신문 기자가 글쓰기와 SNS 활용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간호사 출신 인기 유튜버 ‘옆집언니 구슬언니’가 강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간호사 정치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끝으로 차세대 간호리더들은 각 16개 지부별로 나눠 간호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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