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충남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4학년 조현선입니다.

 

2. 간호학과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의학 보건계열에 관심이 많았고, 다른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었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할아버지 마음에 공감해 주시고, 할아버지를 가족처럼 대하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나도 환자 마음을 이해하고,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는 간호사가 되어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간호사라는 꿈을 키웠습니다.

 

3. 간호학과의 장점과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간호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취업이 잘 된다는 것 같아요. 이제 4학년이 돼서 슬슬 취업 준비를 하기 시작하는데 다른 학과에 재학 중인 주변 친구들을 보면 취업에 대한 걱정이 많더라고요. 그 친구들에 비하면 저는 취업 걱정이 적은 것 같아요! 또 다른 장점은 가족들과 의학 드라마나 의학 관련 다큐멘터리를 볼 때 제가 아는 의학 용어나 간호 중재가 나와 가족들에게 설명해 줄 때 뿌듯하더라고요!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힘든 점은 놀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 같아요. 제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 학기를 시작하자마자 매주 1~2번 쪽지시험을 보는데, 아무래도 학점과 연관되어 있다 보니 저희 과 학생들 모두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저도 덩달아 놀 시간 없이 공부하게 되는 것 같아요.

 

4. 병원 취업 준비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병원 취업할 때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학점과 토익인 것 같아요. 요즘 블라인드로 채용하는 병원이 많아지면서 어학 점수가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지는 추세인 것 같아요. 학점은 1학년 때부터 슬슬 챙기는 것이 좋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보는 토익의 경우는 유효기간이 2년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보통 2학년 겨울방학~ 3학년 겨울방학에 많이 보는 것 같아요.

 

5. 원하는 부서는 어디인가요?

저는 환자 곁에서 환자에게 전인적인 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중환자실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6. 간호학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간호학과 입학 전에 간호학과는 다른 학과보다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3년 동안 간호학과 학생으로 지내보니 힘든 것보다는 언젠가 다른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될 저의 모습을 생각하니 저 자신이 대견하고 뿌듯해지는 순간이 비교적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간호학과 진학하시면 후회 안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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