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 말 충남 천안시 소재 모 대학병원 진료실에서 발생한 의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지난 21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이 의사를 폭행한 피고인들에게 유죄를 판결한 것에 대해 “의료인 폭행에 대한 처벌은 당연한 결과”라며 적극 환영의 입장을 28일 밝혔다. 이날 논평을 통해 의협은 “피고인들에 대한 유죄 판결은 의사를 폭행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리고 사회적으로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며 “의협은 진료실 내 폭력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무관용 처분을 강력히 주장해나가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해 회원들을 적극 보호해나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폭행하고 폭언한 환자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최근 특수상해, 공무집행방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지난해 국회는 줄어들지 않는 응급실 의료진 폭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정해진 처벌 조항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중상해 시 3년 이상 유기징역, 사망의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형으로 강화하는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