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강원권역 내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교육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의료기관, 요양시설,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23개 기관, 보건의료인력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사업 중 하나인 강원권역 보건의료인력 교육 및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강원대병원 서현애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의‘임종 간호돌봄-오늘이라는 가장 소중한 선물’을 주제로 한 강의를 제공하였다.강원대학교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은 “강원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간 교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의 단체행동이 길어지는 가운데 최근 '간호법 제정안'(간호법)이 재차 발의돼 국회 통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를 넓히는 내용으로, 의사 파업에 대응해 의료공백을 메울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의정 갈등 속에서 간호법은 의사단체에 대한 압박용 카드로 쓰일 수 있지만, 만약 사태가 수습된다면 자칫 의료 직역 간 갈등에 불을 붙이는 결과만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9일 간호법을 대표 발의했다. 최 의원의 법안은 간호사 업무를
26년 세월 특유의 포근한 의료 서비스로 서울 강북지역 노인환자들을 포용했던 포근한병원이 전문 재활병원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전인적 노인의료를 넘어 뇌졸중이나 관절수술 등 치료 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재활을 통해 ‘일상 복귀’를 돕겠다는 취지다.포근한병원은 재활의료기관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대대적인 인력 및 시설을 보강하고 전문재활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진료환경과 입원환경을 대폭 개선함과 동시에 기존 요양병원에서 재활병원으로의 기능 재정립 준비를 마쳤다.요양시설이 운영되던
국민의힘이 28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했던 간호법에서 문제가 된 ‘지역사회’ 문구를 빼고, 간호사·PA(진료지원) 간호사·간호조무사를 구분해 자격·업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적시한 간호법 제정안을 새로 발의했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이날 대표 발의한 ‘간호사법안’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된 간호법 제정안 일부를 수정한 것이다. 야당 주도의 간호법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이후 최종 폐기됐다.국민의힘 측은 “간호사가 숙련된 의료인으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간
(사)국제한인간호재단(이하 GKNF)은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제3차 Three-Kim Nursing Research Grant의 장학생을 공모한다고 밝혔다.Three-Kim Nursing Research Grant는 GKNF가 2022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WHO에서 국제간호의 리더로 인정한 세 명의 박사 (김모임, 김미자, 김의숙)의 리더십을 이어갈 간호학 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후원하기 위해 조성된 연구기금이다.제3차 Three-Kim Nursing Research Grant는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의 신진간호학 연구자가
천안시는 13일 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2024 천안시 노인복지 시행계획’을 수립, 33개 사업에 225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저소득 노인 돌봄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한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은 월 1회 이상 찾아가는 진료 및 간호 서비스를 추진한다.노인 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전년 대비 49억 원 예산을 증액했다. 시는 이달 중 ㈜GS리테일과 ‘시니어동행편의점’을 개점해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시는 또 충남 최초로 노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내년도 간호대학 입학 정원이 올해보다 천 명 늘어난 2만 4천 883명으로 확정됐습니다.보건복지부는 오늘(8일)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 정원을 현재보다 천 명 증원했다고 밝혔습니다.간호대학 입학 정원은 2만 4천 883명으로 늘어나며, 교육부가 학교별로 증원된 입학 정원을 배정할 예정입니다.복지부는 지난 2008년부터 16년 동안 전국 간호대 입학 정원이 만 천여 명에서 2배 가까이 늘었고, 같은 기간 의료 기관에서 일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다른 국가에 비해 간호사 수가 부족하고 지역 간
천안의료원이 올해 천안시와 함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직접 방문해 진료하고 간호 및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신청은 천안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천안의료원에서 가능하다.천안의료원 관계자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요양시설, 병원에 입원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자체인
전남 완도군은 보건복지부 '장기 요양 재택의료 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고금의원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팀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군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9일 고금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향후 1년간 매달 정기적으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도 연계하여 요양시설 입소 및 요양병원 입
김영희 간호사가 여는 빛사랑통합돌봄재활센터 대표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노인과 생애말기 환자 등 거동 불편자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재택의료와 방문간호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이 미흡하다. 우리나라보다 초고령사회를 16년이나 먼저 겪은 일본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일본은 초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1983년 방문간호 수가를 개발했고 1992년 '방문간호스테이션'을 도입했다. 또 2000년 의료보험 외에도 노인요양서비스만
호주 멜버른 시내 중심가에서 약 35㎞ 떨어진 킬시스(Kilsyth)에 위치한 '커크브레(Kirkbrae Presbyterian Homes)'는 개신교의 교파인 장로교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시설이다. 지난달 15일 오전(현지시각), 가로수가 빼곡한 주택가에 들어서자 금세 우측으로 도착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였다. 기관명 앞에는 '돌보는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Growing A Caring Community)'이란 수식이 새겨져 있었다.트랙터를 끌고 가던 노인은 주차장을 두리번거리던 일행에게 누구를 찾아왔냐며 환대했다. 가벼운 인사를 주고
화천군 보건의료원이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등의 취약 주민을 위해 추진 중인 방문 예방접종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화천군은 지난 10월10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장애인 거주시설 등 8곳을 방문해 모두 174명에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방문 접종에는 군보건의료원, 상서보건지소, 사내보건지소에서 의사 3명, 간호사 4명이 참여했다.이들은 각 시설을 방문해 접종을 마친 직후 7일 간 이상 징후 여부까지 모세심하게 모니터링 했다.뿐만 아니라, 의료원은 지난달부터 취약시설을 대상으
정부가 2025학년도에는 간호대학 정원 확대폭을 더 늘리기로 하고 연말까지 대학별 정원 배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19학년도부터 매년 700명씩 정원을 늘려왔지만 여전히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간호사 수가 부족해 최근 지역 중소병원은 구인난을 겪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제1차 간호인력 전문위원회’를 열었다. 간호인력 전문위는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를 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산하 기구다. 복지부 등 정부 위원 및 각계 전문가, 환자·시민단체 추천 위원 등 15명이 참여한다.간호인력 전문위는
합천군은 지난 1일부터 관내 재가방문요양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재가방문간호 잠재적 수요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해 대면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방문요양시설 대상 서비스 연계는 방문요양 수급자 중 방문간호 필요시 재가방문간호센터와 유기적인 연락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 예방치료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합천군 재가방문간호센터는 지난해 7월 개소했으며 1년 간 보건진료소 관할지역에 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9월부터 합천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재가방문간호 대상은 장기
조지 워싱턴 대학교 간호대학의 신주현 교수가 2023년 미국간호학술원(American Academy of Nursing)의 펠로우(Fellow)에 선정됐다.미국간호학술원은 간호 연구, 실무 및 교육부문에서 건강 및 보건정책을 발전시켜 공공에 봉사하는 단체로, 펠로우는 지역적·전세계적으로 건강 개선에 특별한 공헌을 했을 때 선정된다. 신교수는 지난 5일-7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간호학술원의 연례 헬스 폴리시 컨퍼런스(Health Policy Conference)에서 상장을 받았다.신 교수는 한국 및 미국의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
인천시가 노인 감염취약시설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만여명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8주간 장기요양요원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장기요양요원은 장기요양기관에 종사자로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이다. 이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요원의 건강권을 확보해, 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고 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면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자연면역이 낮아져 올해는
정부가 장기요양수급자의 의료-요양 연계강화 방안의 하나로,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28개소 수준인 시범사업 기관을 시군구 당 1개 꼴인 250개소로 늘린다는 계획이다.요양시설 계약의사의 역할을 넓히는 한편 관련 수가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2023년∼2027년)을 발표했다.노인장기요양보험은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2008년 시행된 사회보험으로, 2022년 현재 102만명의 수급자가 장기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간호학과는 종근당산업(주) 벨포레스트(원장 이미숙)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벨포레스트 이미숙 원장, 황문영 사무국장, 오경숙 간호부장이 참석했고 극동대에서는 유연웅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장, 이영신 취창업지원센터장, 안지원 간호학과장, 정성원 간호학과 교수가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간호학과 학생의 효율적인 임상실습 운영 △어르신들을 위한 간호서비스 제공 및 기타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2월 8일(수)부터 2월 21일(화)까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한다.이번 시범사업은 국정과제인 100세 시대 대비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지역 의료·돌봄 연계 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그간 지자체에서 시행한 돌봄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기본적인 노인 돌봄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와 돌봄의 수요가 모두 커서 요양병원 입원 또는 요양시설 입소의 경계선상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의료·돌봄 분야
지난 3년 코로나19 방역정책은 바이러스 자체의 확산을 억제하는 ‘3T(검사·추적·치료) 전략’에서 기저질환자나 노인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왔다. 지난해 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확산 이후 확진자 폭증 국면에서 고위험군 중심의 방역정책 전환은 불가피했다. 하지만 고위험군 보호 대책에도 인구 10만명당 60살 이상 고령층의 사망률(통계청)은 지난해 195.6명으로, 2021년에 견줘 5.2배 늘었다. 같은 기간 20~50대 사망률은 4.4배 늘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