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정 갈등을 풀고 의료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25일 꾸린 '대화 테이블'(의료개혁 특별위원회)이 사실상 의사 없이 대화를 나누게 됐다. 의사·간호사·한의사·약사·치과의사 등 의료계 다양한 직역 가운데 정작 핵심 대화 주자인 '의사들'의 입장을 대변할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의사 집단은 빠져서다.정부가 대통령실 직속 기구로 꾸린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는 노연홍 위원장과 10개 공급자단체, 5개 수요자단체에서 추천한 민간위원 15명과 전문가 5명, 정부위원으로 기획재정부·교육부·법무부·행정안
가상현실 의료교육 시뮬레이터 전문회사 브이알애드(VRAD)는 자사의 간호술기 실습 시뮬레이터 제품인 NS_C 및 구강방사선 시뮬레이터 RS_D가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NS_C는 핵심간호술기의 절차를 학습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반의 핵심간호술기 시뮬레이터이다. 총 17종의 간호술기를 간호준비실, 병동 등 가상의 임상환경에서 관련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실습할 수 있다. RS_D는 가상현실 기반 구내/구외 방사선 촬영 시뮬레이터로 방사선에 노출될 필요없이 방사선 촬영을 마음껏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브이알애드
아주대 치과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응급·중증 소아환자의 치과 치료를 전담하는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팀(Pediatric Intensive Dental Care Team, PIDCT)’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신설된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팀은 치과병원 내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그리고 진정치료전담 의료진을 중심으로 응급·중증 소아환자 대응 치료 프로토콜을 수립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과 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치료대상은 사고·부주의 등으로 발생한 응급 소아환자, 선천성·만성 질환 등에 의한 백혈병 등 소아암, 소아
원광대학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으로부터 ‘2022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3주기)’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대학기관평가인증은 지난 2011년 첫 도입됐으며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인받는 절차다.인증 평가는 대학이념과 경영,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교원과 직원, 학생지원과 시설, 대학성과와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영역과 30개 평가 준거로 구성돼 있다.또 대학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정한다. 원광대는 5개 영역에서 모두 인증기준을 충족했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에서는 금년 하반기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최초 시행 (결과평가 (9월 4일 (토)), 과정평가 (11월 10일 (수))~ 25일(목), 11일간 한다.치과의사 실기시험은 기존 필기시험만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을 도입함으로써 지식영역 뿐 아니라 진료, 수기, 태도 영역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도입 추진되었다. 2012년도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2017년도에 관련법령을 개정하여 2021년도에 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22년도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로써 국시원은 지난 2009년부터 각 치과대학과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하고 준비한 결과, 10여년 만에 최초로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을 도입‧시행한다. 응시자는 2022년부터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모두 응시하여 합격한 자만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2021년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치과의사 실기시험은 결과평가와 과정평가 두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2021년 9월에 실시하는 결과평가는 치과에서 사용하
2020년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국중기 조선대 치과대학 교수(사진)가 선정됐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지난 15일 2020회계년도 제8회 정기이사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2020년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 회의 결과대로 상정된 안건에 대해 이같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국중기 교수는 2000년 조선치대에 부임한 이후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 국민의 구강세균 관련 연구에 매진하며 구강 미생물 등 기초 치의학 연구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또한, 모교의 치의학 분야 전문학술지인 ‘Oral Biology Res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과 지난 15일 각 대학의 임상실습실을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장’으로 지정 등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이윤성 국시원장과 치과대학(원) 대표로 한중석 한국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협회장(이하 ‘한치협’)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국시원은 2021년 하반기에 처음 시행하는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을 위해 지난 2018년도부터 결과평가 시험장 운영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최근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에 치과 공중보건의사를 한시적으로 투입하기로 한 것에 대해 15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국가적 재난상황에 치과의사들도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어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공중보건학과목을 통해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에 대하여 심도 있는 교육을 받고 이를 국가시험을 통해 평가받고 있다”면서 “전신해부학, 두경부해부학, 생리학 및 이비인후과학을 이수해 호흡기관련 해부학 및 감염기전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으므로, 코로나19 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이상훈 회장이 지난 15일 원광대 치과대학을 방문하고 이흥수 학장과 면담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치과의사 국시 실기시험 등 치과대학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이상훈 치협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난 7월 14일 서울치대를 시작으로 연세치대, 경희치대, 단국치대 등 최근 여러 치과대학을 돌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왔다.이날 면담에서 이흥수 원광치대 학장은 내년 치과의사 국시 실기시험과 관련하여 치협이 치과진료 교육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지원을 요청해 줄 것을 건의했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지난 12일 오전 이해형 단국대 치대 학장을 방문해 치의학 교육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에는 치협에서는 김현선 부회장, 김영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 이창주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여했으며, 박현수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 회장(충남지부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단국대 치대에서는 고선일 부학장, 김종수 단국대치과대학병원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이정환 교수(연구실장) 등이 배석했다.특히 양측은 이날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학생 교육 현황과 향후 치의학 연구 전망 등에 대한 포괄적 논의를 이어갔다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과대학의 교육 운영을 확인하고 교육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4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연세대 치과대학을, 20일에는 경희대 치과대학을 잇따라 방문했다.먼저, 지난 14일 이상훈 치협 회장은 홍수연 부회장과 함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방문해 한중석 원장, 설양조 교무부원장, 박영석 학생부원장과 만나 대담했다.이 자리에서 이상훈 치협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보수교육, 대학교육 등 치과계 교육 전반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보건복지부는 치과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치과감염관리 지침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전국 치과대학, 치과병원에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치과 진료의 특성상 세균과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주 통로인 입 안을 다루고, 혈액과 타액에 직접 접촉하는 치과의료기구가 많아 치과감염관리는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치과의료기관은 치과감염관리의 기준이 되는 지침이 없어 개별적으로 외국의 감염관리지침이나 의과계 감염관리지침에 의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지침은치과감염관리지침을 표준화한 결과물로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해 제작됐다. 또
차세대 항균 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디랩코리아(대표 김창주)는 미세먼지 차단 솔루션 전문기업 대상테크롤(대표이사 박영선)과 공동주택 및 학교와 관공서 등 다중 이용시설에 SD환경(감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안심항균 공간 구축에 관련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지난 8일 전국의 초중고 학교의 순차적 등교 개학이 마무리됐다. 교육 당국과 학교 현장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집단 감염의 불안감으로 여전히 바짝 긴장 중이다.또한, 수업 및 시험
대한치과의사협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 여당은 졸속 의대, 치대, 한의대 신설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이날 성명에서 치협은 “공공의료 강화를 핑계로 엉뚱하게 지금도 과잉상태인 치과대학 입학정원과 치과의사 수 확대로 불똥이 튀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심정”이라면서 “(여러 연구에서 예측하듯이) 치과대학 정원을 줄여 치과의사 수를 차츰 줄여나가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계기로 인구구조의 변화와 의료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나 평가도 없이 졸속으로 의사 인력 확충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정책을 추진하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제46회 협회대상(학술상)에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호현 명예교수 겸 상임평가위원을, 제39회 신인학술상에 서울대 치과병원 박소현 임상강사를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손호현 명예교수는 지난 1976년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교직생활 중 치과보존학과 근관치료학 관련 270여 편의 논문 발표는 물론, 공동연구자와 함께 치아의 상아질 재생관련 2건의 발명특허를 취득하는 등 치의학의 학문적, 임상적 발전 및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또한 서울대 기획위원회, 법인화위원회와 평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회장에 이상훈 후보가 당선됐다.치협은 17일 서울 성동구 소재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1대 회장단 선거 결선투표에 총 선거인 1만6969명(문자투표 1만6919명, 우편투표 50명) 중 1만2614명(74.3%)이 참여한 가운데, 기호 4번 이상훈 후보(사진)가 6580표(52.1%)를 득표해 6034표(47.8%)를 받은 기호 1번 박영섭 후보를 546표 차이로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이상훈 당선자(경희대학교 치과대학 90년 졸,대한치과개원의협 초대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