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9일 상록구 행정복지센터 소속 간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건사업 정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소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연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내 보건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한편,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이어 지역 내 주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관리를 위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치매 인지 선별
시흥시 연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19일 상반기 ‘찾아가는 보건·복지 홍보관’을 운영했다.‘연성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홍보관’은 바쁜 일상에서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는 지역주민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정보 부족으로 보건·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이날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사회복지, 간호직 공무원이 참여해 복지상담과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시흥돌봄SOS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사업의 관심을 높였다.또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혈
신안군은 군민들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읍·면 방문간호사와 함께 ‘생동감 되찾기 우울선별검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우울선별검사’는 관내 주민 누구나 우울, 불안, 자살 사고 등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조기에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신건강 예방 사업이다.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우울증 증상을 모르고 방치해 중증 우울증으로 악화하고 있다.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지난 20일 방문간호사를 대상으로 검사의 정확성을 위해 우울 선별검사 역량 강화 비대면 교
서울 광진구는 홀몸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4월부터 ‘봄 드림(Dream)’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인구 고령화에 따라 홀몸 어르신의 수가 해마다 증가, 광진구의 홀몸 어르신 비율도 2022년에 24%를 넘어섰다.구는 홀몸 어르신의 우울감이나 무기력감 해소와 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는 ‘봄 드림(Dream)’이라는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4월부터 2달간 운영한다.구는 지난 7일까지 동 방문간호사가 우울감이나 불안 증상이 있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우울 자살 위험군에 속하는 어르신 120명을 프
이르면 5월 초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고 확진자 격리 의무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고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낮아지면 진단‧치료체계도 일반의료체계로 완전 전환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공개했다.이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남아 있는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1단계 조치로 오는 5월 초 코로나19 위기
콧속을 깊숙이 찔러 검체를 채취하지 않고, 침(타액)만으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타액 PCR(유전자증폭) 진단 키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제약 바이오 사업부를 둔 바이오스마트 그룹의 자회사이자 체외 진단 기기·진단 시약 개발 업체인 에이엠에스바이오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 타액 PCR 키트인 ‘A+CheQ(에이플러스체큐)’가 지난 3일 식약처에서 정식으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에이플러스체큐 이전, 타액 PCR 진단 키트가 국가 기관에서 안전성·유효성을 공식 인정받은 건 지
‘세 살 비만 여든까지 간다’고 한다. 임상적으로 입증된 말이다. 소아청소년 비만의 80%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아이들의 과체중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한동안 원격수업으로 집, 학원, 독서실 등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 학생의 경우 과체중 이상 비율이 2019년 27.7%에서 2021년 32.3%로 크게 증가했다.최근 발표된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를 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청소년은 고열량 저영양 식품 섭취가 늘어나고 운동량은 줄었다.
사천시가 시민의 치매 증상을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치매조기검진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사천시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조기검진은 한국형 인지선별검사(K-CIST) 도구를 이용한 1:1 문답 검사로 5~10분 정도면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그리고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선별 용도로 활용하거나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갱신에 이용할 수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만 75세 이상이거나 독거노인은 치매 위험군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이에 치매 조기
"무더운 날씨에 방역복이 땀범벅이 되면 진료소 천막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낮 최고기온 37도가 예보된 4일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합성어). 습도마저 높은 한증막 날씨 속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들은 폭염과 사투를 벌였다. 지난 1일부터 석 달 만에 다시 문을 연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는 더위를 쫓기 위한 선풍기와 냉풍기가 바삐 돌아갔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방역복으로 중무장한 의료진들에게는 역부족이었다. 검사를 받으러 오는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질 때마다 의료진들의 발길은 대형 선풍기 앞으로 향했다. 선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진료를 받는 의료기관이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일원화된다.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환자의 일반의료체계 내 진료 방안이 이날부터 적용된다.현재 코로나19 환자 진료기관은 검사와 약 처방, 대면 진료 여부에 따라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세분화돼있다.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은 주로 유증상자의 검사와 확진자 대상 약 처방 등을 실시하고 있다. 외래진료센터는 확진자의 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최근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에 치과 공중보건의사를 한시적으로 투입하기로 한 것에 대해 15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국가적 재난상황에 치과의사들도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어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공중보건학과목을 통해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에 대하여 심도 있는 교육을 받고 이를 국가시험을 통해 평가받고 있다”면서 “전신해부학, 두경부해부학, 생리학 및 이비인후과학을 이수해 호흡기관련 해부학 및 감염기전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으므로, 코로나19 호
지난 5년간 헌혈 혈액선별검사 과정에서 B형간염, C형간염, 후천성면역결핍증, 사람T세포림프친화바이러스(HTLV), 매독 등이 검출된 건수가 약 4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헌혈 혈액선별검사는 채혈 후 혈액‧혈액제제의 적격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이다. 헌혈자의 질병 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검사는 아니지만, 감염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헌혈자 사이에서 건강진단 목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내년부터 국군의무사에 자사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위한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루닛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구축’ 사업 컨소시엄으로 선정돼 국군 장병들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에 도움을 주게 된다.앞서 루닛은 서울대병원 연구팀과 함께 국군서울지구병원 폐 진단 데이터를 활용해 군 내에서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연구 내
서울대병원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병동이 폐쇄된 데 이어 서울의료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간호사들의 감염이 이어졌다.28일 서울대병원과 중랑구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본관 건물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1명이 지난 2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병동이 폐쇄됐다. 서울대병원은 해당 간호사가 근무한 본관 8층 병동의 입실을 통제하고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 간호사는 전날(24일) 오후 10시30분에서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근무
앞으로 선제적 치매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자택을 방문하는 생활지원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간호사, 지역 병·의원과 협력해 치매가 의심되는 사람을 빨리 발견해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된다.또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직종별 다른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던 치매전문교육이 앞으로는 표준화돼 통합적인 질 관리에 나선다.아울러 장기요양기관의 치매전담실이 현재 264개실에서 오는 2025년까지 388개실로 늘어나고, 70개 공립요양병원에 치매전문병동이 설치된다.보건복지부는 국가치매관리위원회(위원장 김강립 복지부 1차관)의 심의를 거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올해 말까지 총 1936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감염병전담병원에 부족한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인력·시설·장비 등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세부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공모를 통해 ‘국가 감염병임상시험센터’로 지정하기로 했다.9일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을 위한 관계부처 추가경정 예산은 1936억
내년도 수가인상률이 협상이 아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의결로 평균 2.4% 오른다. 수가인상률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각 유형 대표 단체간 협상이 아닌, 건정심 의결로 결정된 것은 올해로 벌써 3년째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정심을 열어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현행 체계상 각 유형별 수가인상률은 건보공단과 각 유형 대표 단체 간 협상을 통해 결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협상이 실패한 경우에는 건정심에서 해당 유형의 인상률을 정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이에
일루미나(Illumina)는 비침습적 산전선별검사(NIPT) 키트인 VeriSeq™ NIPT Solution v2에 대해 식품의약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국내에서 체외 진단용 차세대 시퀀싱 기반의 태아 DNA 선별검사 키트로 허가를 받은 제품은 VeriSeq™ NIPT Solution v2가 유일하다. 지난해 4월 출시 당시 CE-IVD 마크를 획득한 VeriSeq™ NIPT는 유럽과 남아프리카에 처음 소개됐다. 또 올해 6월 현재 우리나라와 함께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터키,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UAE), 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 관악구 소재의 다단계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감염은 8건이 넘는 다른 집단감염 사례들을 만들었다.한편, 쪽방촌, 고시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검체 검사에 필요한 진단키트 수급에 대해 방역당국이 하루 5∼6만 건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낮 12시 현재 전일 동시간 대비 23명 증가한 총 139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는 방문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