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임시선별진료소 의사 인력을 긴급 지원한다. 의협은 서울시청이 17일부터 운영하는 시청 앞 광장 선별진료소에 의협 재난의료지원팀 지원 의사 24명이 자원해 의료지원 업무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의협이 코로나19 위기 등 공중보건의료지원을 위해 모집한 재난의료지원팀에는 각기 개원의, 봉직의,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내과, 병리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과목의 전문의들이 지원했다. 이들은 3주 동안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수행한다.의협의
코로나 재확산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긴급 투입할 수 있는 의료인력을 대거 모집한다.의협은 대규모 감염병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필요한 의사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박홍준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을 단장으로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발족한 바 있다.공중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 2월 대구-경북의 사례에 비추어 감염병 폭증으로 큰 혼란이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의사회를 통해 의사인력을 필요한 의료기관에 신속하게 배치함으로써 공중보건의 위기 및 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