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상을 준비한다.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아주대 의과대학은 학생들이 학업 외에도 다방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22학년도에 도입한 자기개발장학 제도를 지난해 개편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다만 한 의료원장은 "최근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이슈가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이처럼 훌륭한 제도와 교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대학병원 병상수 대비 의과대학 정원이 매우
정부가 집으로 찾아가는 간호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혈압‧혈당 측정, 콜레스테롤 측정, 산소포화도‧빈혈 측정 등을 간호사가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의료행위로 허용했다.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유권해석을 변경해 간호사가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의료행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의료법 제2조제5항가호에 근거해 지난 1월 혈압ㆍ혈당 측정을 시작으로, 4월에는 콜레스테롤 측정, 10월에는 산소포화도ㆍ빈혈 측정을 간호사가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복지부는 앞으로도 현장 요구, 휴대용 의료기기의 발달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가 가정간호와 방문간호 등 여러 곳에 흩어져있는 방문형 간호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복지부는 오늘(14일) "가정간호와 방문간호같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집으로 찾아가는 다수의 간호서비스를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해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를 위해 간호서비스에 투입되는 인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인데, 가정전문간호사가 아니더라도 일정 요건을 갖추면 일반 간호사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
현장과 동떨어진 방문간호 역할을 재설정하려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직역 업무 범위를 우선 구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업무를 구분해야 방문간호 현장에서도 환자 상태에 따라 간호사 자격과 역할을 규정할 수 있어서다.13일 의료계에 따르면 1962년 제정된 뒤 거의 바뀌지 않은 의료법은 의사 업무를 1줄, 간호사 업무는 4줄로 규정하고 있다. 의료법 제12조는 ‘의료행위’를 의료인이 하는 의료·조산·간호 등 의료기술의 시행으로 모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