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숙 국제한인간호재단 이사장(사진 가운데)과 이사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의숙 국제한인간호재단 이사장(사진 가운데)과 이사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의숙 국제한인간호재단 이사장이 지난 12일 오전 11시 미국 GKNF 김미자 총괄 이사장 등 총 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2020년 정기총회에서 퇴임 의사와 함께 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재단 설립 이후 김 이사장은 간호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간호학생 및 간호사들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위해 늘 열정적으로 간호 리더십을 몸소 실천해왔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초기부터 한·미 재난 대응 간호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고, 질병관리청의 2020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사업을 위탁받아 이끌면서 지역사회 감염예방 사업에도 앞장섰다.

김 이사장은 “지난 17년간 우리 회원들의 지지와 열정이 있었기에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간호 리더십 향상과 젊은 간호 리더들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활동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그동안 고락을 같이해 온 재단의 이현경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이숙정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신현숙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등 3명의 이사들에게 특별한 감회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임 이사장으로는 이태화 연세대 간호대학이 선출됐다. 

한편, 국제한인간호재단은 세계시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간호의 사회가치 실현을 비전으로 간호전문직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 장학금 지원을 통한 미래 국제간호인재를 발굴, 국제보건 및 국제개발협력(ODA)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한 개발도상국 국제보건 리더십 프로그램(GLP)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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