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대표: 이주완)이 서울대병원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SUPERB’(SNUH Utility for Practice, Education and Research using Big-data 이하 ‘SUPERB’) 구축에 참여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활동 중 저장, 운용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확장성과 데이터 유출에 대한 위험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데이터에 대한 승인 및 엄격한 심사 절차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자격권한관리(IAM: Identity & Access Management) 기능과 같이 클라우드 장점을 적극 활용해, 긴밀한 의료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데이터의 연계 및 통합 플랫폼의 구축으로 외부기관과의 공동연구가 가능해지고, 연구 활동에 필요한 컴퓨팅자원(IT인프라)에 대한 중복 투자 및 연구기자재 구매단계를 제거해, 즉시 연구를 통해 비용 절감과 전체 기간 단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과 메가존이 구축한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SUPERB’ 소개(자료제공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과 메가존이 구축한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SUPERB’ 소개(자료제공 서울대병원)

이번 프로젝트에 클라우드 기술지원 및 운영에 참여한 메가존 담당자는 “의료데이터를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장점들이 적용되면서, 물리적인 IT 환경보다 훨씬 유연한 확장성과 공동연구에 적합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측은 병원의 Digital Transformation의 첫 단추로 국내 클라우드 기반 의료연구 시스템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가존 이주완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의 ‘SUPERB’ 구축은 클라우드 기술이 가진 장점들을 핼스케어 부문에 적극 적용해, 실질적인 의료데이터 기반의 연구 플랫폼을 구축한 것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파트너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가존은 지난 1998년 창립이래 IDC, 호스팅 사업에서 다년간 노하우를 쌓아왔다. 2012년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2019년에 관계사들과 함께 4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에는 52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부문 전담 기술팀을 보유해 의료부문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최근 헬스케어 부문 다양한 고객사례확보와 전문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앞선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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