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숙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 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20년판’에 등재됐다. 

김 교수는 △당뇨병 임신 △간호교육 △국제간호 △남북보건의료와 간호 △북한보건의료의 실태 △북한이탈 여성건강실태와 증진 △북한이탈 간호보건계열 대학생 멘토링 등과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간호학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출판된 주요 저서로는  『통일과 건강간호(현문사)』, 『국제간호(학지사)』 등 다수가 있다.  북한 간호보건분야에서 「북한의 보건의료체계현황조사 및 균형적 질 평가」, 「북한이탈주민 조사를 통해 본 북한의 모성과 신생아 건강관리 실태」, 「북한이탈여성의 월경규칙성에 따른 외상경험의 차이」 등의 논문을 출판했다.

김 교수는 “이번 인명사전 등재를 발판으로 미래 건강한 한반도 공동체를 위해 전문간호인 배출과 거버넌스 구축과 실행을 위한 비전을 가지고 꾸준한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년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영국 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불린다. 매년 정치, 경제, 의학 등의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세계의 인물 중 상위 3%를 선정해 업적을 등재하며, 각국의 도서관이나 대학에서 인명정보 제공 및 참고문서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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