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또 다시 10만 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도에서는 연일 9만 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난 7일에는 브라질을 제치고 누적 확진자 수가 미국 다음으로 많은 나라가 됐다.

10일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6760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이전 최고치는 바로 직전일 기록한 9만5529명이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많은 상위 5개국을 보면 미국이 658만528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455만9725명, 브라질 423만9763명, 러시아 104만6370먕, 페루 71만67명 순이다.

사망자 역시 미국이 19만613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브라질 12만9575명, 인도 7만6304명, 멕시코 6만9095명, 영국 4만1608명을 나타냈다.

한편,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2831만2986명이 감염됐으며 이 중 91만307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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