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미터 홈페이지 캡쳐
월드오미터 홈페이지 캡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100만 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2700만 명을 넘어섰다. 또 남미지역 국가에 이어 유럽에서도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명을 넘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두 번째로 많은 브라질과의 차이가 불과 1만2000여 명으로 좁혀져 곧 추월할 전망이다.

6일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오전 6시 기준 2704만175명을 가리키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들의 숫자는 88만294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3위 발생국인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가 겁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발생하고 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9만600명으로, 1위인 미국의 3만9385명과 2위인 브라질의 3만1199명을 세 배가량 뛰어넘었다.

현재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642만844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어 브라질 412만3000명, 인도 411만839명, 러시아 102만310명, 페루 67만6848명 순이다.

그러나 남미지역의 국가들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아르헨티나(47만1806명)는 일일 확진자 수가 9924명으로 1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콜롬비아(65만8456)와 멕시코(62만3090명) 역시 일일 확진자 수가 각각 8394명과 6196명씩 발생하고 있다.

유럽지역 역시 3월 초 급증했을 당시로 확산세가 회귀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일일 확진자가 8550명 발생하며 31만7706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누적 확진자가 2만1010명으로 74번째로 많은 나라에 올라있다.

한편, 사망자 수는 누적 확진자 수에 이어 미국이 19만280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브라질 12만6203명, 인도 7만679명, 멕시코 6만5241명, 영국 4만1549명 순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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