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화 간호사의 『슬기로운 호주 간호사 생활』이 지난 5일 출간됐다. 이 책은 부산 출신인 저자가 부산센템병원에 근무하다 호주 간호사 인턴십 합격 후 호주 간호사 면허 취득을 위한 도전과 타지에서 겪게된 온갖 고난을 이겨낸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인턴십 주최 기관의 허술함으로 제대로 된 지원과 취업 연계를 받지 못하게 된 저자는 언어, 환경, 사람 등 모든 게 낯선 상황에서 50개의 병원에 자신을 직접 알리러 다니게 된다. 또 에피소드를 통해 호주에 간호사로 정착할 수 있는 팁들을 사실 그대로 제공한다.

아울러 책을 통해 한국과는 사뭇 다른 호주 병원의 분위기와 가치관을 전달하고 있다.

손정화 지음, 포널스출판사 펴냄, 280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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