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0명 중 7명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근무부서는 일반병동 내과계 근무자가 가장 많았다.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작성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현재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중 4년제 이상 대학 졸업자(대학원 포함)는 67.11%였다.

특히 3년제와 4년제로 이원돼 있던 간호교육과정이 4년으로 일원화된 2011년 이후 4년제 간호학과가 크게 늘어나면서 연령이 낮을수록 4년제 이상 대학 졸업자 비중은 크게 높았다. 현재 전국 203개 대학에 설치된 간호학과 중 3년제는 2곳에 불과하다.

연령대별로 3년제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졸업자 비중을 보면 20대의 경우는 21.15% 대 76.91%로 10명 중 8명은 4년제 졸업자였다. 30대는 27.28% 대 55.99%, 40대는 29.79% 대 39.81%로 역시 4년제 대학 졸업자가 많았다. 반면 50대는 35.19% 대 35.77%로 3년제 전문대 졸업자와 4년제 대학 졸업자 비율이 비슷했으나 60대 이상은 51.04% 대 26.04%로 3년제 전문대 졸업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대학원 이상 졸업자의 경우는 40대(30.4%), 50대(29.04%), 60대(22.92%), 30대(16.73%) 순이었으며, 20대는 1.95%에 불과했다.
 
의료기관 근무부서는 일반병동 내과계에 근무하는 비중이 20.9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일반병동 외과계 14.18%, 중환자실 10.52% 순이었다.

종별로는 상급종합과 병원은 내과계 일반병동, 종합은 외과계 일반병동 근무자가 가장 많았다. 간호간병통합병동 근무자 비중은 상급종합(12.75%), 종합(11.49%), 병원(7.38%) 순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의 경우는 내과계 일반병동 근무자가 18.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병동 외과계 13.8%, 수술실·회복실·분만실·투석실·신생아실 10.78%, 중환자실 10.66%, 행정부서 8.63%, 외과계 7.02%, 외과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7.02%, 외래 6.65%, 응급실 6.47%, 내과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5.73% 순이었다.

종합은 외과계 일반병동 21.54%, 수술실·회복실·분만실·투석실·신생아실 14.18%, 내과계 일반병동 12.93%, 외과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8.98%, 행정부서 7.36%, 외래 6.64%, 응급실 3.59%, 내과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2.51%, 중환자실 1.8% 순을 보였다.

병원은 내과계 일반병동 41.04%, 중환자실 11.06%, 행정부서 7.87%, 내과계 간호간병통합병동 7.04%, 외과계 일반병동과 수술실·회복실·분만실·투석실·신생아실각각 1.84%, 외과계간호간병통합병동 0.34%, 응급실 0.17%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 근무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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