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ForSafeCare 공동개최 단체

예방 가능한 의료 사고 사망과 싸우는 세계적 단체 4곳이 ‘세계 환자 안전의 날’(2020년 9월 17일) 캠페인인 #uniteforsafecare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환자안전활동재단(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은 6월 ‘# uniteforsafecare’라는 이름으로 시스템 전반의 개선에 대한 주의를 환기해 의료 종사자와 환자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광범위한 캠페인을 발표했다. 환자안전활동재단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국 마취과학회(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약칭 ASA), 립프로그 그룹(The Leapfrog Group), 국제의료질향상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 Care, 약칭 ISQua)와 함께 일부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다. 여기에는 캠페인 주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가상의 물리적 챌린지, 국립의료질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Healthcare Quality) 연례 콘퍼런스인 NEXT와의 협력, 워싱턴 DC에서 마련할 대면 시연, 일반인과 의료 과실, 피해, 사망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이들을 위한 무료 가상 이벤트가 포함돼 있다.

메리 데일 피터슨(Mary Dale Peterson) ASA 학회장(의학박사, MSHCA, FACHE, FASA)은 “ASA는 환자 안전을 옹호하는 최초의 의학회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환자를 치료하는 최전선의 의료진으로서 의료 종사자 안전을 지키는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주제는 대단히 시의적절하다”며 “적합한 개인보호장비(PPE) 확보부터 스트레스 관리 및 웰빙 전략에 이르기까지 의료종사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곧 환자 안전이며 예후를 개선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 안전을 개선하려는 노력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레아 빈더(Leah Binder) 립프로그 그룹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립프로그 그룹은 미국 의료 품질과 안전에 일대 도약을 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사회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과 맞서 싸우는 상황에서 의료 종사자와 환자 안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환자안전활동재단과 손잡고 모두를 위해 더 나은 더 안전한 의료를 도모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피터 라크만(Peter Lachman) ISQua CEO(박사)는 “환자 안전은 모든 의료 종사자의 육체적 심리적 안전을 보장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그런 다음에야 의료종사자가 비로소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를 가속화하고 피해를 줄일 방법을 배우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ISQua는 전 세계 모든 파트너와 함께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B 메이어(David B. Mayer) 환자안전활동재단 CEO는 “환자와 의료종사자 안전을 위한 중요한 전기에 립프로그 그룹, ASA, ISQua 등 대단한 기관과 협력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다음 링크에서 9월 17일 유튜브 라이브로 마련되는 무료 가상 이벤트 #uniteforsafecare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https://patientsafetymovement.org/patient-safety-events/uniteforsafecare-virtual-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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