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庚子年) 새해 아침이 밝았다. 2020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간호사의 해이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또 간호사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담을 매체인 『포널스』가 4개월여 간의 짧은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월 15일 공식 창간한다.

『포널스』의 창간은 ‘정부나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정책에 지금까지 간호사의 목소리는 얼마나 반영돼 왔을까?’ 하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또 준비기간동안 '간호사와 관련된 문제를 제대로 말해주는 매체가 없다'는 고민 속에서 캐치프레이즈를 ‘간호사가 만드는 뉴스’로 정했다.

창간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던졌던 질문처럼 『포널스』는 간호사가 당연히 알아야 할 알권리(Right of Know)를 위해 뛸 것이다. 그리고 간호사가 만드는 참언론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포널스』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겠다. 퍼블릭저널리즘(public journalism)을 지향하며 뉴스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인 간호사 간의 간격을 좁히는 역할을 『포널스』는 담당해 낼 것이다.

그러나 『포널스』가 간호사와 항상 같이 호흡하고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간호사나 간호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 『포널스』도 창간하는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앞으로 ‘채널 포널스(Channel FORNURSE)’, ‘포널스봉사단’ 운영 등을 통해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과의 소통의 창을 만들고, ‘포널스 기자학교’를 통해 많은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기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넓혀나갈 것이다.  2020년 새해, 『포널스』에 대한 많은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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