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이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일선 병원에서 숙련도가 낮은 1년 차 미만 간호사를 대거 수술실 진료보조(PA) 간호사로 배치하는 데 대해 병원 노조가 우려하고 있다.11일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에 따르면 병원은 본원과 분원에서 최근에 병실을 폐쇄하거나 통폐합한 진료과 간호사 62명(본원 45명·분원 17명)을 한꺼번에 PA 간호사로 신규 발령 내 확대된 간호사 업무를 수행하게 했다.전남대병원 본원은 지난주 성형외과와 비뇨기과 병동을 폐쇄했고, 화순전남대병원(분원)은 최근 종양내과 병동 3곳 중 1곳을 줄여 통폐합했다.병동 통
간호계가 전 세계인에게 참된 의료가 무엇인지, 의료가 나아갈 길과 정신을 보여준 고(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떠올리며 ‘의료계, 정부, 정치권. 3대 의료개혁 주체의 태도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한때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 전 세계 질병퇴치 활동을 하다 순직하신 고 이종욱 박사님’을 보유했던 참된 의료 정신이 살아있던 의료 선진국이었다”며 “그건 우리나라가 단순히 의료 기술이 좋아서가 아니다. 전 세계인에게 참된 의료가 무엇인지, 의료가 나아갈 길과 정신을 보여주는 진정한
대한간호협회는 정부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발표한 것과 관련 “간호사 업무에 관한 법적 보호의 기초가 마련된 것”이라고 높게 평가하고 “이를 근거로 명확한 간호사 업무 범위와 법적 보호를 위한 간호법안이 제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8일 전국 수련의료기관에서 1000여 명이 넘는 현장 간호사가 참석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 설명회’를 통해 “협회 애로사항 신고센터를 통해 지금 현장 간호사들이 얼마나 힘에 버거우신지, 그럼에도 지금 이 상황을 굳건히 견디고 있다는 사실
대한민국 65만 간호인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새롭게 추진되는 간호법과 의료 개혁에 간호사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할 것”이라는 적극적인 의지 표명을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의료개혁은 의사, 간호사, 환자, 보건전문가 및 국민 모두의 참여로 추진돼야 한다" 는 정부의 발표를 통해 정부의 의료정책 기조가 ‘의사만의 독점적 권리’에서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확연히 달라졌음을 확인했고 이 의견에 적극 찬성한다.이는 그동안의 ‘치료 중심의 의료’에서 ‘예방과 관리 중심의 의료’로 바뀌는 전 세계적인 추세를 시의 적절하게 반영한
천안의료원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신입 간호사 17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신입 간호사들은 공공의료의 중요성과 소명의식을 고취하며 환자간호를 담당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태도, 기술 등의 직무교육을 받았다. 이어 11일부터 간호실무교육과 프리셉터교육을 받을 예정이다.이경석 천안의료원장은 "보건의료계가 어려운 시국에도 봉사하며 희생하는 간호사로 천안의료원에 입사한 여러분을 존경하고 환영하며 앞으로 천안의료원과 함께 따뜻한 공공의료를 수행하는 의료인으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출처 : 대전일보(https://ww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인 시는 정보 접근성과 긴급상황에 취약한 시민의 옆에서 세심하게 보살피고,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처인·기흥·수지보건소 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10일 기준 용인특례시 홀몸어르신과 거동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은 총 1만 2585명(처인구 4662명·기흥구 4079명·수지구 3844명)으로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 건강과 안전확보를 위해 보건관리자 적정인원 배치, 역할 확대가 빠른 시일 내 이뤄져야 합니다.”근로자들의 건강 파수꾼이 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는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김숙영 회장의 제언이다.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직업건강협회는 전국 8,000여명의 보건관리자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대한민국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근로자수 50인 미만,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장도 중대재해 발생 시 1년 이상의 징역형과 최대
영남이공대가 새내기 간호사들을 응원했다.영남이공대는 지난 8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제39회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이날 선서식은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영남대의료원 김종연 의료원장, 박명실 간호본부장, 간호대학 장희정 학장, 보직교수, 재학생·가족 등이 참석, 임상실습을 앞둔 예비 간호사 학생들을 응원했다.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2년간의 기초 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전문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약속하는 의식이다.영남이공대 간호학과 3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전공동아리가 6~7일 교내 동방관 앞 주차장에서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전과기대 제공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가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생명나눔에 앞장섰다.대전과기대는 간호학과 전공동아리(Nursing Is a Science·NIS)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교내 동방관 앞 주차장에서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사)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NIS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대학 교직원·재학생 80여명이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은모래’가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동아리 학생 10여명과 지도교수인 정경화(주임) 교수, 이홍선 교수는 2024년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기념해 열린 세계 콩팥 주간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 주관, 대구시 후원으로 3월 8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참여한 간호학과 학생들은 콩팥질환 예방과 건강한 콩팥 관리에 대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학교에서 배운 간호학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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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응급구조사협회가 8일 저녁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간호사의 업무 확대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회장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번 긴급회의는 보건복지부가 이날(8일)부터 적용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에 따라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가 명확해지고 간호사 업무 허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응급구조사의 업무와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강 회장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기존의 '진료의 보조'에서 △응급상황 시 약물 투여 △기관 삽관 △심전도 측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간호부가 지난 6일 대강당에서 ‘2024년 신규간호사 예비교육’과 ‘1년차 간호사 워크숍’ 개최하며 적극적인 인재 육성과 관리에 나섰다.간호부는 지난해 입사한 1년차 간호사 50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간호업무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날 워크숍은 이창훈 의학원장의 축사와 장희순 간호부장의 격려사에 이어 간호사연구소 한동수 대표의 ‘신규간호사의 임상 자리잡기’ 강의, 입사 때 촬영해 놓은 1년차 간호사들의 다짐 동영상 다시보기, 프리셉터에게서 온 영상편지 보기 등의
안산대 간호학과는 지난달 16일 성실관 AU Simulation Center에서 '졸업생 Farewell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안산대 간호학과 교수, 직원, 조교들은 4년간 함께했던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이날 Farewell 이벤트존을 장식하고 전용 포토존도 마련했다. 졸업한 4학년 학생들은 Farewell 이벤트존을 방문하며 친구들, 교수님, 부모님과 함께 추억을 남겼다.행사는 김민경 학과장과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김영림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우수학생 외부포상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전해철국회의원상에는
대한간호협회(간협)가 PA(간호사 진료 보조) 시범 사업 중단을 위해 이를 비판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에게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8일 간협은 성명서를 통해 "의협은 의료현장에서 불법진료에 내몰리고 있는 간호사들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시범 사업을 두고 불법과 저질 의료를 운운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정부가 전공의 집단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을 해소하고자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 사업 보완 지침'을 시행한 것과 관련해 의협이 불법과 저질 의료를 양상할 것이라고 비판하자,
대한의사협회는 의료현장에서 불법진료에 내몰리고 있는 간호사들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을 두고 불법과 저질 의료를 운운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의료현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간호사들에게 떠 넘겨왔고 이제 관행이 되었다. 또 이들을 가리켜 가칭 전담간호사(PA간호사)로 불려왔다. 이처럼 간호사들이 오랜 시간 동안 의사들의 희생양 되었던 것은 ‘진료보조’라는 애매모호한 간호사 업무 규정 때문이다.직역이기주의를 앞세운 대한의사협회의 반대를 위한 반대에 매번 부딪쳐 간호사
간호계가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지지와 함께 새로운 간호법안 추진을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5만 간호인은 새로운 간호법 제정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불합리함에 맞서 국민의 권익을 지켜나가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6일 중대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간호사가 숙련된 의료인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의 경력 발전체계 개발과 지원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지 표현에 65만 간호인은 환영함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간호학과 김경원 교수는 지난 2월 22일 대한조산협회 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김경원 교수는 2014년부터 조산사 국가시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조산사 양성을 위해 조산사 국가고시 출제 및 심사와 문항개발을 하여 왔고 ‘조산사의 역할과 확대 방안’에 관한 연구와 ‘조산사와 간호사의 조산사 역할인식과 역할수행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 2023년부터 서울시 조산사회 학술이사로 조산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최하는 데 공헌했으며, 조산협회 모유수유 교육 강사와 조산협회 교육위원으로 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