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입원환자 중 감염이 의심됐던 92명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로 판명된 대남병원이 확진자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되고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진 등이 진료를 맡게 된다.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확진자 108명 중 저질환 등이 있어 전문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6명을 제외한 나머지 92명은 확진자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된 대남병원에서 그대로 치료받는다”고 밝혔다.
 
16명은 인근 동국대병원과 안동의료원, 부산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에 이송돼 격리 치료하고 있다.
 
김강립 부본장은 이어 “확진환자들의 가족, 접촉자 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가 확인되면 신속하게 격리해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통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21일) 오전 9시 기준 15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대구지역 확진환자들은 현재 전원 입원 및 격리조치 됐고, 관내 보건소를 통해 4542명의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관리하고 있다.
 
또 현재 대구시 관내 음압병실 54개 중 51개를 사용 중이며, 인근 대구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 등의 307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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