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 발생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 발생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늘(15일) 9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는 없고 확진자 중 추가로 2명이 퇴원한다. 그러나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이 확대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오늘까지 추가 확진 환자는 없으며 어제(14일) 719명이 추가로 음성 확인돼 6853명(누계)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638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확진자 접촉자는 1785명이며 이 중 442명이 자가격리로 관리되고 있고 이 가운데 11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또 7번째 환자와 22번째 환자는 증상 호전 후에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유전자 검사 음성이 확인돼 오늘 격리 해제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1번째, 2번째, 3번째, 4번째, 8번째, 11번째, 17번째 환자를 포함해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그러나 “중국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싱가포르, 일본에서는 해외 여행력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의 특성상 증상이 가벼운 상태에서도 빠르게 전파를 일으킬 수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저질환자나 어르신들이 많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이러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 지역 방문객, 일반 국민들 그리고 의료기관에 대해 감염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재 코로나91 감염증 국내외 발생 환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28개국에서 어제(14일)보다 2677명 늘어난 6만709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사망자도 하루 새 144명이 늘어 152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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