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지역사회 마스크 사용 권고안을 7일 발표했다.

먼저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사람과 노약자나 어린 아이 등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 다수의 많은 사람을 접촉해야 하는 대중교통 운전기사, 판매원, 역무원, 우체국 집배원, 택배기사, 대형건물 관리원 및 고객을 직접 응대해야 하는 직업종사자 등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확진자 혹은 감염 의심자가 다녀간 시설과 동선을 방문하거나 가야 할 경우와 향후 특정 지역 혹은 특정 시설과 같은 지역 사회가 ‘감염우려지역’으로 공표가 되는 경우, 그리고 해당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도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

그러나 특별한 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 야외나 일반적인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쓸 필요가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도 의협의 권고안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