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이번주 중대 고비, 공격적 검사로 지역확산 차단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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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이번주 중대 고비, 공격적 검사로 지역확산 차단 가능할 것"
  • 포널스 온라인팀
  • 승인 2020.12.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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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선별진료소 통해 많은 검사와 역학조사 유지...지역사회 전파속 둔화 가능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2.20/뉴스1 © 

정부는 이번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의 기로에 선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했다. 지난 8일 수도권 지역에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시기가 되기 때문이다. 또 최근 진단검사 수를 크게 늘린 만큼, 이를 통해 감염 전파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앞으로 유행상황을 최종 고려해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검사 수를 대폭 확대했음에도 환자 급증은 없는 상황인 만큼, 확산 억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0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일일) 환자 발생이 1000명대를 넘었지만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환자 발생이 줄지도 않은 위험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 1차장은 이어 "앞으로 며칠간을 포함해 이번 주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현재와 같은 공격적인 검사와 역학조사를 유지한다면, 지역사회 전파 속도를 둔화시키고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무증상, 경증 환자 조기 확인을 목표로 수도권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만 이 임시검사소에서 4만4000여명을 검사해 20일 0시 기준으로 6일간 16만3000여명을 검사했고, 총 385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박 1차장은 "이를 포함해 어제(19일) 하루만 8만1000여건의 검사를 실시했다"며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검사 수는) 6만7000여건, 총 47만여건의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박능후 1차장은 "국민들은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나와 가족, 사랑하는 지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현재 야간과 휴일에도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익명검사이며, 기존 검사법인 비인두도말 PCR(유전자) 외에도 타액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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