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간호재단은 '2020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GKNF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보고회’를 216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국제한인간호재단은 '2020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GKNF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보고회’를 216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국제한인간호재단(이하 ‘GKNF’)은  지난 11월 28일 ‘2020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GKNF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보고회’를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13개 권역 간호대학생 225명으로 구성된 GKNF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8월 1일부터 약 100일간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를 비롯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동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제작하고 배포하며 시민들에게 감염예방 인식개선과 실천방법을 홍보했다.

또, 재단의 감염병 예방사업단 권역위원인 전국 간호학과 교수 13명이 서포터즈 학생들을 지도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아 활동의 전문성 및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다.

전국의 29개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216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활동 보고회에서 김의숙 이사장은 “2020년은 감염병의 유행으로 인해 인류에게 가장 두렵고 어려운 시기였다”면서 “간호사의 역량을 살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각 권역의 교수님들과 대학생 서포터즈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GKNF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성장의 시간을 갖고, 나아가 글로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활동 보고회에서는 3개월여간 활동했던 서포터즈의 개인별, 팀별, 권역별 활동들이 소개됐다. 코로나 생활 속 우리의 일상생활을 담은 코로나19과 Vlog의 합성어인 C-log와 도미노를 활용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 그리고 네팔어, 베트남어 등 감염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감염병 예방법 소개 포스터 및 동영상 등 서포터즈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직접 제작하고 배포한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수진 권역위원(대구대 간호학과 교수)은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불가해 1학년의 경우 대표 외에는 얼굴을 모르는 학생들도 있었다”며 “이같은 환경 속에서도 팀을 이뤄 예방사업들을 수행한 점이 지도교수로서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참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수상식에서는 13개 권역 리더들에게 소통 대장상이, 우수권역으로 평가된 대구·경북권역과 전북권역에는 함께 활동상이, 가천대 이혜원 학생 외 10명에게는 활동 우수상이 수여됐다.

GKNF는 학생들의 활동을 위해 전담 관리자가 매주 1회씩 기본 게시물을 제시하는 등 서포터즈들과 수시 소통하며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지원했다. 

한편, GKNF는 지난 2003년 설립된 간호전문 비영리 민간단체로 ‘2020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손씻기·기침예절) 실태조사’ 사업을 질병관리청과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간호 리더십 향상과 간호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국내에서 다양한 교육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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