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네론 항체치료제, "내년 1월 말까지 30만명에 공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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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네론 항체치료제, "내년 1월 말까지 30만명에 공급" 기대
  • 포널스 온라인팀
  • 승인 2020.11.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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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상 또는 40kg 넘는 경증 환자에 사용…병원 내원 가능성 57%감소

미국 리제네론이 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최근 규제기관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서 환자들에게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오는 2021년 1월 말까지 30만명 분을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1일(현지시간) 12세 이상 또는 체중 88파운드(약 40킬로그램)가 넘는 경증 코로나19 외래 환자들의 치료에 리제네론의 칵테일 항체 치료법 'REGN-COV2'인 카사리비맙과 임데비맙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리제네론은 이번 달 말까지 8만명분, 이후 오는 2021년 1월 첫째 주까지 20만명의 환자에게 자사의 항체치료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리제네론은 또한 이후 1월 말까지 최대 30만명에게 공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FDA의 긴급사용승인은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 등 코로나19 감염 시 더 심각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경증 및 중등도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FDA는 병원에 입원한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에게는 해당 항체치료제 처방을 허용하지 않았다.

FDA는 성명을 통해 "REGN-COV2 투약 환자들이 위약을 투약한 환자들에 비해 접종 후 28일 이내 코로나19 진행 위험이 높은 코로나19 환자들의 코로나19 관련 입원 또는 응급실 방문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지난 10월 경증 및 중등도 코로나19 환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임상2·3상에서 REGN-COV2은 위약대비 환자들의 병원 내원 확률을 57%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나 이상의 위험요인을 가진 환자들의 그룹에선 위약과 비교해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할 확률을 72%나 감소시켜 초기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

리제네론의 REGN-COV2은 FDA에서 긴급사용승인을 허가한 두 번째 항체치료제다. FDA는 지난 9일 다국적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캐나다 앱셀레라바이오로직스의 'LY-CoV555(성분 밤라니비맙)'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한편 국내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LY-CoV555의 생산을 개시해 공급을 시작했다. 양사는 지난 5월 생산계약 체결 이후 3개월 만에 기술이전을 마치고 최근 5개월 만에 초기 물량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항체신약 'CT-P59'을 개발 중인 셀트리온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2·3상에서 효능 및 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연내 긴급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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