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직업건강협회에서 주최하는 ‘사업장 금연활동 우수사례 온라인 발표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3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업장 금연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사업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보건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보건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관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특히 올해 대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으로 훈격이 격상돼 보건관리자들의 사기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성원 한양대 교수의 ‘담배중독의 특성과 치료’ 특강과 △정윤주 보건관리자(쿠팡풀필먼트서비스 ‘지금부터 시작하는 연금, 금연!’) △김정은 보건관리자(서울메트로9호선 ‘9호선 금연 달인 만들기’) △김지영 보건관리자(삼성물산 ‘금연 성공을 위한 지름길’) △하기주 보건관리자(삼영전자 ‘건강한 금연문화 만들기’) △유예지 보건관리자(한신공영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담(NO 담배)문화’) 등 사업장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심사 결과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정윤주 보건관리자(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은 김정은 보건관리자(서울메트로9호선)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인 직업건강협회장상은 김지영 보건관리자(삼성물산), 유예지 보건관리자(한신공영), 하기주 보건관리자(삼영전자)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직업건강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사업장 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관리자 대상 금연교육’을 실시해 사업장 금연활동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협회는 3개 근로자건강센터와 22개 보건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사업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직업건강사업을 추진해 사업주 및 근로자의 인식개선과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