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박물관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유로운 관람이 어려워진 관람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실감형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360도 입체 파노라마뷰를 활용해 마치 전시실에 들어선 것처럼 온라인에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각 전시 코너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4개 언어로 도슨트(전시해설)의 음성안내를 통해 제공된다. 전시된 표본 및 패널 등은 클릭하면 상세 이미지나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 동영상 및 사진 모니터, 현미경 관찰 등의 체험공간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가상전시관은 PC나 모바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기생충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내 소배너(http://seoulvr.biz/vr/parasite/)를 통해 접속하거나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QR코드를 스캐닝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전처럼 활발한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문화적인 혜택을 향유하는 것이 힘들어진 이 시기에 기생충박물관 가상전시관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생충박물관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 333에 위치한 서울시 1종 전문박물관이다. 당분간 안전한 관람을 위해 평일은 10시와 11시, 오후 2시와 3시 등 모두 4차례, 토요일은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1시 등 모두 3차례 예약제(시간당 20명)로 운영하고 예약자가 적으면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생충박물관 공식 홈페이지(http://parasite.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02-2601-32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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