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코로나19 전파사례 7건…"대전 가족 2건, 확진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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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코로나19 전파사례 7건…"대전 가족 2건, 확진자 많아"
  • 포널스 온라인팀
  • 승인 2020.10.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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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가족 이외 전파 사례는 29명에 달해, 의료기관 추가 확진자도 잇따라 발생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 종로거리가 불을 밝히고 있다. 2020.10.11/뉴스1 © 

추석 연휴간 가족 모임, 친구 모임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줄을 잇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코로나19 전파 사례는 전국에서 7건으로 보고됐으며, 확진자 가족 이외 전파 사례는 29명에 달한다. 특히 대전에서는 총 50여명에 달하는 2건의 일가족 중심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Δ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Δ서울 강남구 승광빌딩 Δ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Δ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 Δ강원 강릉시 지인 모임 Δ대전 일가족 식사 및 지인 모임 Δ대전 유성구 일가족 명절 모임 Δ부산 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 관련이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총 7건 정도 추석 연휴기간 전파사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지역별로는 대전이 일단 2건으로 많고 부산, 경기 화성, 전북 정읍, 경남 양산, 인천 강화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개별 사례를 보면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결과 10월 1일과 4일에 확진자 가족 모임이 있었으며, 3일부터 동두천시 주점과 식당, 카페 등에서 친구와 접촉하면서 시설 방문자 등에 추가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 강릉시에서는 지인간 모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0월 9일 첫 확진자가 나왔으며,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이들은 지표환자 포함 지인 3명, 동시간대 시설 방문자 3명, 확진자의 가족 2명으로 구성된다.

대전에서는 일가족 식사 및 지인 모임과 관련한 격리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가족 3명, 지인 3명, 지인 가족 8명, 확진자 방문 공부방 5명, 확진자 동료 2명이다.

현재 이들의 감염경로는 9월 28일 지인 만남과 30일 가족 식사모임을 시작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1일에는 지인의 가족모임에서 2차 전파가 이뤄졌고, 10월 5일 가족 구성원의 근무지에서도 동료간 전파가 일어났다.

이와 별도로 10월 3일 가족 명절 모임을 가진 대전 유성구 거주 일가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13명 증가한 27명으로 나타났다. 10월 3일 가족 명절 모임 이후 어린이집, 종교활동, 직장, 의료기관 등으로 전파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신전문병원과 재활병원 등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의료기관 추가 확진자도 지속되는 양상이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일 낮 12시 대비 5명 증가한 64명으로 나타났고,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9명 증가한 60명을 기록했다.

부산 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 관련 집단감염은 누적 확진자 16명으로 전날 낮 12시 대비 1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이밖에 서울 강남구 승광빌딩 관련 확진자는 1명 증가한 9명이다. 이 빌딩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 7명, 이들로부터 전파된 가족 확진자가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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