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올해 새로 선발하는 공립 중·고교 보건교사 규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년보다 421명 늘어났다.

8일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고한 2021학년도 공립 중등 교사 선발인원을 취합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보건교사는 지난해보다 421명 많은 929명을 선발해 신규 임용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17개 시·도 교육청 모두 보건교사 선발인원이 최소 1명 이상 늘었다. 

이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선발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83명에서 올해는 121명 늘어난 204명을 새로 선발한다. 충남(73명)은 46명, 대구(44명)는 38명, 서울(85명)은 28명 증가했다.

임용시험은 오는 11월 21일 1차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원서접수일은 오는 19~23일이다. 1차 합격자는 12월 29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20·26·27일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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