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단계 ‘재조정’…2단계 기간 입원 환자 ‘코로나 검사 건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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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단계 ‘재조정’…2단계 기간 입원 환자 ‘코로나 검사 건보 적용’
  • 백찬기 선임기자
  • 승인 2020.09.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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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체계 여력 감안한 단계별 기준과 내용 조정 등 중점 검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현재 3단계로 분류되어 나뉘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재조정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병원 입원 환자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던 경험을 평가해 거리두기의 단계별 기준과 조치사항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역학조사 등 방역체계 역량과 중환자 병상 치명률 등 의료체계 여력을 감안한 단계별 기준과 내용의 조정 등을 중점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늘(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했지만,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이 밀집한 병원, 요양시설에 대한 방역은 더욱 강화했다”면서 “먼저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거리두기 2단계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잠복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표본·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면회금지 등 방역관리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태호 반장은 방역물품과 장비의 관리와 관련 “정부는 지금까지 보호복 324만 개, N95마스크 752만 개 등 의료진의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지속 지원해 왔다”며 “현재 재고량은 보호복 583만 개, N95마스크 1342만 개 등으로 그간 배포한 양 이상으로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의 물품 신청 및 배포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물품 공급은 원활하게 지원되고 있다”면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올 연말까지 레벨D세트 약 400만 개 등을 추가로 비축할 예정이며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이 지자체를 거치지 않고 중대본으로 직접 신청해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신속지원체계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코로나19 환자의 음압격리와 조기진단을 위해 선별진료소와 감염병전담병원 등에이동형 음압기와 이동형 X레이 장비 등을 지원해 왔다”며 “대규모 유행 시에 대비해 중환자 치료 장비인 인공호흡기 300대와 에크모 58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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