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버, 고대 안산병원과 자외선로봇 환경소독 임상연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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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버, 고대 안산병원과 자외선로봇 환경소독 임상연구 수행
  • 오경헌 기자
  • 승인 2020.09.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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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박테리아도 ‘유버’의 살균로봇으로 감염을 예방

자외선 시스템 전문기업인 유버는 고려대 안산병원 의과대학 감염내과 연구팀과 자외선 로봇을 이용한 환경소독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를 수행했다고 9일 밝혔다.

유버가 메르스 사태 때 개발에 착수해 개발한 고집적 다파장 자외선 LED 살균로봇을 투입해 슈퍼박테리아인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감염자 및 보균환자가 72시간 격리된 후 퇴실한 1인실 병실 총 7개를 대상으로 환경소독을 실시했다.

환자 퇴실 후 환경 소독 전, 병실 내 환경소독 담당직원이 4급 암모늄염으로 환경소독 후, 유버의 자외선 살균로봇을 이용해 환경 소독 후 각각 환경오염도를 측정해 비교한 결과 자외선 살균로봇을 이용한 환경소독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ATP(세균오염도 측정기) 실시 결과 환경 소독 전 화장실 손잡이의 ATP값이 가장 높았으며, TV 모니터 ATP값이 가장 낮았다.

미생물 집락수는 환경 소독 전 27.12±37.10 CFU, 환경 소독 후 19.77±32.73 CFU, 자외선 살균 조사 후 12.05±23.51 CFU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환경 표면 중 병실 전등 스위치의 세균 집락수가 환경소독 전 23.13±18.01 CFU, 환경소독 후 11.75 ±13.05 CFU, 자외선 조사 후 4.88±4.55 CFU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특히 살균 진행시 살균할 소독대상물을 미공개한 블라인드 상태에서 살균로봇이 투입돼 얻은 결과이기 때문에 살균로봇의 살균 유효반경이 넓고 살균력이 우수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유버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자외선이 슈퍼박테리아의 살균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했으며, 추가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 세균이며, 항생제에 적응해 살아남은 변이 세균이다. WHO(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70만명이 매년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돼 사망한다.

중국 우한 내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 190여명의 감염을 추적한 결과, 사망자 중 절반이 2차 세균 감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버의 살균 로봇은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자외선 빛으로 안전하게 살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다. 로봇에는 자체 개발한 고집적 다파장 UV LED와 공기살균기기가 내장돼 있다. 8축, 360도 구동이 가능한 로봇 팔(Arm)이 장착돼 있어 사람을 대체하여 살균 소독하며, 10평 공간을 5분 이내에 효과적으로 빠르게 살균할 수 있다.

유버는 이 로봇을 이용하면 코로나바이러스, 메르스(MERS), 사스(SARS) 등의 호흡기 질환 전염균과 병원에서 발생하는 항생제 내성균인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 CRE, MRSA, C.diff 등도 10~30초 이내에 99.99% 사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V LED 살균 로봇은 병원의 수술실, 진료실, 무균실, 중환자실, 일반병실, 화장실 등은 물론 외부감염에 취약한 공공시설, 물류시설, 교육기관,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양로원, 유치원, 군부대 등에도 필수적으로 쓰이게 될 것으로 유버는 내다보고 있다.

유버의 살균로봇은 친환경 광원인 UV LED를 적용해 안전하게 살균이 가능하고, 자외선은 세균의 DNA를 파괴하기 때문에 유버의 살균 로봇이 병원 내 세균 감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유버의 살균로봇은 AI(인공지능), UV LED 집적기술,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한 4차 산업혁명과 감염예방을 위한 혁신 제품이며, 보급형 살균 로봇을 출시하여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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