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출신 행정원장이 또 한명 탄생했다.
대자인병원 행정원장에 성병주(55) 경영본부장이 부임했다.
간호사가 행정원장에 발탁된 것은 인천 은혜병원과 김포우리병원에 이어 세 번째다.
성병주 행정원장은 지난 1989년 군산간호대학을 졸업한 뒤 간호사 생활에 입문했다. 20년 넘게 현장을 지켜온 성병주 행정원장은 탁월한 능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대자인병원 행정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7년에는 경영본부장 승진했다.
한편, 성병주 행정원장은 “여성의 섬세함을 살려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병원 내 구성원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병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