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은 지난 6월 30일에 병원을 퇴직한 진료처 송계숙 수석팀장(마취전문간호사)이 14일 발전기금으로 500만 원을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송 수석팀장은 김철승 병원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면서 “오래 전부터 발전기금을 내려고 생각하고 기도했는데 퇴직하면서 후원을 하게 됐다”면서 “예수병원과 마취과에서 근무하면서 받은 큰 사랑에 비하면 너무 작은 액수지만 성의로 받아주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송계숙 수석팀장은 지난 1988년에 예수병원에 간호사로 입사해 책임간호사와 수석팀장을 맡아 32년 동안 선한 손길로 봉사하고 지난 6월에 퇴직했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