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남북하나재단과 6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자립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원은 지난 2019년도부터 공공기관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공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재단과 북한이탈주민의 현 상황에 대해 논의해왔고,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국내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한 북한이탈주민의 보건의료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지원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관련 시험 정보·자료 협력 △남북한 보건의료분야 면허·자격제도 연구 및 학술정보 교육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으며,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후 주요 협력분야에 대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윤성 국시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과 조기정착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인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이 보건의료분야 진출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궁극적으로 우수한 보건의료인으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