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의숙, 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의숙, 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의숙)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및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향상과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사업 및 간호 관련 사업, 연구 추진 협력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초청연수사업에 대한 협력 △북한, 재외동포 및 외국인근로자 인도적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대학원생의 국제보건(인턴십) 활동 지원에 대한 협력 △그 외 국제보건의료 및 간호사업의 발전을 위한 모니터링 및 자문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의숙 국제한인간호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설립 당시, 고 이종욱 WHO 사무총장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그간의 글로벌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성과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시스템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만큼 개도국 보건의료지원시스템의 질 향상을 위한 국제수준의 평가인증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이를 위한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또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함께간호’ 글로벌 캠페인과 와펜을 소개하고 국내외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간호사들의 응원과 권리 옹호에 함께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 북한, 재외동포,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등의 보건의료 지원에 대한 국제협력과 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며 전 세계 약 17개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모자보건 증진사업, 보편적 건강보장 협력사업 등 국제보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개발도상국 보건의료교육 프로그램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벌여오고 있다.

국제한인간호재단은 세계시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간호의 사회 가치 실현을 비전으로 간호전문직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 장학금 지원을 통한 미래 국제간호인재를 발굴, 국제보건 및 국제개발협력(ODA)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한 개발도상국 국제보건 리더십 프로그램(GLP)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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