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반의 선도적 의료 솔루션 기업인 인성정보(Insung Information)가 한국 및 글로벌 환자, 의료 전문인,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클라우드 통신 분야 선도 기업 보니지(Vonage)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Vonage의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는 개발자들이 기존 애플리케이션 및 기기에 SMS(단문 메시지 서비스)에서 Voice 및 Video 등에 이르는 다양한 혁신적 커뮤니케이션 경험 시스템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Vonage의 Video API를 인성정보의 하이케어 허브(HiCare Hub), 하이케어M(HiCare M), 하이케어 홈 닥터(HiCare Home Doctor) 등 원격의료 기기에 내장하면 의사들이 PC, 노트북 또는 모바일 기기의 브라우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를 원격 진료할 수 있게 된다.

인성정보의 의료사업 부문 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한국에서 원격의료 서비스 범위가 엄청나게 넓다는 것을 보여줬고 새롭게 변화된 한국의 원격의료 시장에서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고품질 비디오와 보안 및 사용의 용이성이 필수적”이라면서 “Vonage의 Video API는 우리의 의료 솔루션과 쉽게 통합돼 PC, 노트북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향상된 통신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의료계가 유연하고 안전하며 사용이 편리한 비디오 통신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Vonage는 지난 3월 원격진료 서비스를 위한 비디오 통신량이 전달보다 727% 증가해 비디오 사용이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서니 라오(Sunny Rao) Vonage 부사장 겸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장은 “Vonage는 2012년 WebRTC(실시간 통신) 표준이 확립된 이래 WebRTC 비디오 솔루션 부문 세계 선도 기업 위치를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Vonage의 Video API는 인성정보 같은 다수의 세계 주요 원격의료 서비스 업체들의 솔루션이 Vonage의 Video API로 구동된다”며 “의료 제공자들은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했을 때 반드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원격의료 서비스를 채택하면 불가피하게 자가 격리된 사람들이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의사들의 진료에 접근할 수 있게 되고 이는 다른 환자와 의료 전문인들을 보호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인성정보는 지난 1992년부터 고객에게 최고의 정보기술(I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회사의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는 한국과 해외 시장에서 원격진료 솔루션 및 기기를 제공하는 스마트 의료(Smart Healthcare) 이다. 인성정보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지방 정부와 대구에 있는 다수의 요양원에 원격진료 솔루션 및 장비를 기증하고 있다.

Vonage의 API 플랫폼에는 100만여 명의 개발자들이 등록돼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 미래지향적 기업에 프로그램 가능한 Voice, Message 및 Mail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Vonage의 플랫폼은 파트너를 통해 다수의 지역 내 주요 변혁 프로젝트와 스타트업에서 사실상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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