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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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 급증하면서 49일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이태원 클럽발(發) 연쇄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지역에서만 37명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 0시보다 40명 늘어난 1만12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감염자는 37명이 발생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 10명, 경기 6명, 대구 2명이었다. 해외유입 환자는 3명이었다. 입국 후 검역과정에서 1명,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 대구와 인천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가 687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1378명, 서울 802명, 경기 774명, 인천 158명, 충남 145명, 부산 144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6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대전 45명, 광주 30명, 전남 21명, 전북 18명, 제주 14명, 검역 과정 522명이다.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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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중인 환자는 701명으로 어제(26일)보다 20명이 늘어났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된 환자는 20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격리가 해제된 환자도 10295명으로 늘어나며 완치율도 어제(26일)보다 0.15%포인트 하락한 91.39%를 기록했다.

격리해제 환자 수는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가 655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1287명, 경기 646명, 서울 618명, 충남 141명, 부산 135명, 경남 119명, 인천 93명, 강원 48명, 세종 47명, 충북 46명, 울산 42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전남 17명, 제주 13명, 검역 397명 등이다.

광주의 경우 18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완치율 100%를 이어갔고, 세종도 8일째 완치율 100%를 기록했다. 또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도 95.33%를 나타냈다. 반면 수도권지역의 경우 완치율 전국 평균인 91.39%보다 낮았다. 서울은 77.06%, 경기는 83.46%, 인천 58.86%를 나타냈다.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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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어제(26일) 1218명에서 1221명으로 3명이 늘어났다. 이중 외국인은 14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이달 들어 1일 8건, 2일 8건, 3일 10건, 4일 8건, 5일 3건, 6일 2건, 7일 3건, 8일 11건, 9일 1건, 10일 8건, 11일 6건, 12일 5건, 13일 4건, 14일 3건, 15일 5건, 16일 10건, 17일 7건, 18일 10건, 19일 4건, 20일 8건, 21일 2건, 22일 9건, 23일 4건, 24일 8건, 25일 3건, 26일 3건이 확인됐다.


이를 대륙별로 보면 미주지역 5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 469명, 중국 외 아시아 205명, 중국 19명, 아프리카 8명, 호주 1명 순이다. 어제(26일)보다 미주지역에서 2명, 중국 외 아시아지역에서 1명이 증가했다.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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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중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평균 치명률도 현재 2.39%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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