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국가 아동국가책임제 구현을 위한 핵심 기관 역할을 하게 될 아동권리보장원 초대 원장에 윤혜미(사진·60)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아동권리보장원 초대 원장에 윤혜미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원장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사회복지학 석사, 미국 코넬대 휴먼 서비스 연구(Human Service Studies)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이사, 한국아동복지학회 학회장, 동국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복지부는 윤 신임 원장이 아동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깊은 전문성을 쌓아왔고, 아동복지학 분야의 연구와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보호서비스를 ‘아동 중심’의 관점에서 체계적·종합적·통합적으로 지원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아동권리보장원 정관 제6조에 따라 아동권리보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윤 신임 원장은 6일부터 2023년 1월 5일까지 3년간 아동권리보장원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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