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 9일 발족한 한국폐암환우회(Korea Lung Cancer Patient's Association) 발기인총회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발기인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 한국폐암환우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폐암 환자들의 올바른 건강관리와 권리 보호를 추진하게 된다.
 
최대집 회장은 축사를 통해 “폐암환우회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명 연장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실현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암 환자들이 여러 편견에서 벗어나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식의 개선에도 힘써 달라. 의협도 암환우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건주 한국폐암환우회 대표는 “높은 사망률 등 폐암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환우회가 없었던 실정”이라며 “최우선 당면과제인 면역 항암치료제의 전면급여화 추진을 비롯해 폐암 환자에게 필요한 의학적 정보제공과 교육, 사회복지제도 증진과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 및 정책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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