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완치율이 7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전체 확진자 8097명 중 5787명이 격리해제됐다. 반면 수도권의 경우 완치율이 32.43%로 전국 평균인 64.16%를 크게 밑돌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0시보다 47명 늘어난 1만2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7명 중 해외유입 환자는 34%인 16명이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11명, 경기 8명, 대전 2명, 경북 2명, 경남 2명, 인천 1명, 충남 1명 등이다. 나머지 9개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자 7명이 발견됐다.

누적 확진자 수도 대구가 678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1316명, 경기 580명, 서울 563명, 충남 136명, 부산 122명, 경남 111명, 인천 80명, 세종 46명, 강원 45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검역 과정 310명이다.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어제(5일) 741명에서 769명으로 28건이 늘어났다. 이중 외국인은 60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달 27일 25건, 28일 54건, 29일 49건, 30일 64건, 31일 42건, 1일 42건, 2일 41건, 3일 46건, 4일 41건, 5일 53건, 6일 28건으로 최근 열흘사이 전체 해외유입 사례의 63.1%인 485건이나 발생했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된 환자도 135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격리가 해제된 환자도 6598명으로 늘어나며 완치율도 어제(5일)보다 1.03%포인트 오른 64.16%를 기록했다. 격리해제 환자 수는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가 486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922명, 경기 213명, 서울 151명, 충남 102명, 부산 91명, 경남 80명, 충북 29명, 강원 23명, 인천 27명, 울산 27명, 대전 19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검역 2명 등이다.

시도별 완치율은 충남이 75.0%로 가장 높았다. 특히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와 경북도 71.75%와 70.06%로 전국 평균 완치율을 크게 상회했다. 반면 최근 집단감염자 발생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수도권지역인 서울의 경우 26.82%에 머물렀고, 인천도 33.75%, 경기 36.72%로 전국 평균인 64.16%보다 크게 낮았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이날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체 사망자는 186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평균 치명율은 어제(5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1.81%를 나타냈다. 70대 이상 고령자의 치명율은 여전히 높다. 이날 현재 70대 확진자의 치명율은 7.58%였다. 특히 80대 이상 확진자의 치명율은 19.78%로 전체 평균 치명율보다 10.93배나 높다.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저작권자 © 간호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