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으로 다시 한자릿수로 줄었다. 또 격리환자 수도 4773명으로 완치율도 70%를 넘어섰다.

그러나 수도권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36명 발생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0시보다 81명 늘어난 1만2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0명, 대구 7명, 경북 4명, 강원 3명, 제주 3명, 인천 2명, 광주 1명, 대전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나머지 4개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자 24명이 발견됐다.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가 676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1314명, 경기 572명, 서울 552명, 충남 135명, 부산 122명, 경남 109명, 인천 79명, 세종 46명, 강원 45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대전 37명, 광주 27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검역 과정 303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어제(4일) 688명에서 741명으로 53건이 늘어났다. 이중 외국인은 5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26일 56건, 27일 25건, 28일 54건, 29일 49건, 30일 64건, 31일 42건, 1일 42건, 2일 41건, 3일 46건, 4일 41건, 5일 53건으로 9일 사이 전체 해외유입 사례의 69.2%인 513건이나 발생했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된 환자도 138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격리가 해제된 환자도 6463명으로 늘어나며 완치율도 어제(4일)보다 0.85%포인트 오른 63.13%를 기록했다. 격리해제 환자 수는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가 477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899명, 경기 208명, 서울 145명, 충남 102명, 부산 90명, 경남 77명, 충북 28명, 강원 24명, 울산 27명, 인천 25명, 대전 18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검역 2명 등이다.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시도별 완치율은 충남이 75.56%로 가장 높았다. 특히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와 경북도 70.52%와 68.42%로 전국 평균 완치율을 상회했다. 반면 최근 집단감염자 발생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수도권지역인 서울의 경우 26.27%에 머물렀고 인천도 31.65%, 경기 36.36%로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이날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체 사망자는 183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평균 치명율은 어제(4일)보다 0.05%포인트 오른 1.79%를 나타냈다. 70대 이상 고령자의 치명율은 여전히 높다. 이날 현재 70대 확진자의 치명율은 7.49%였다. 특히 80대 이상 확진자의 치명율은 19.70%로 전체 평균 치명율보다 11배나 높다.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한편, 5일 0시 현재 코로나19 감염자 중 위중환자는 50명, 중증환자는 31명이다.

자가호흡이 어려워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 등의 치료를 받으면 ‘위중환자’, 자가호흡은 가능하지만 체내 산소 포화도가 낮아 산소마스크 이용 등을 통해 치료를 받으면 ‘중증환자’로 분류된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 중증단계 이상 환자가 49명으로 전체 환자 중 61.3%를 차지했다. 70대가 30명(위중 23명, 중증 7명), 80세 이상이 19명(위중 7명, 중증 12명)이다.
60대는 21명(위중 14명, 중증 7명) , 50대는 7명(위중 3명, 중증 4명), 40대는 위중 1명, 30대는 중증 1명, 20대는 위중 1명 등이다.
저작권자 © 간호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