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결과에 대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결과에 대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어제(2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6명 중 해외로부터 유입된 사례는 38건으로 이 중 외국인은 2명으로 확인됐다. 또 48명은 국내에서 주로 집단감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결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규 확진자 86명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38건으로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례가 22건, 지역사회 확진 사례가 16건이고 이 중 2명을 제외한 36명이 모두 우리 국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48명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로 집단감염이 주요한 발생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0시부터 해외 입국자 방역을 강화해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해 2주간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어제(2일) 저녁 9시 기준으로 해외에서 입국한 인원은 5626명이었으며, 이 중 우리 국민이 약 70%를 차지했다.

검역과정에서 유증상자로 확인된 우리 국민 260명과 외국인 13명 총 273명에 대해 공항에서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또 단기체류자 등 176명이 새로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고 298명이 현재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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